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보검이 청혼해도 안 받을까? '40세 미혼' 연애전문가 팩폭
49,923 683
2024.11.21 12:08
49,923 683


IHhoCD


Q : 서로를 마음에 들만한 이성을 주선하는 일은 어렵지 않나.

A : 솔직히 말해서 양쪽 다 조건이 뛰어나면 주선이 굉장히 쉽다. 많이 뛰어날 필요도 없다, 보통 사람 기준에서 ‘괜찮다’ 정도만 되면 커피 한 잔만 마시고도 바로 사귀어 버린다. 커플 매니저 입장에서 더 많은 이성을 만나 보고 결정하면 좋겠는데, 한두 번 만에 연인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난감할 때도 잦다. ‘제가 그 정도 상대를 왜 못만나죠’라며 감정적으로 나오는 경우다. 이럴 때 조건 맞추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남자는 본인이 고소득자일 경우 상당한 미모의 여성을 원한다. 그런데 요즘엔 여성도 남성의 외모를 따지기 때문에 탈모라든지, 비만이라든지 기본적인 관리가 안돼 있으면 곤란하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메타인지(자신을 객관화하는 능력)가 되느냐 여부다.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는 사람일수록 연애를 잘한다.



Q : 대부분 자신을 더 높게 평가해서 문제인가.

A : 반대의 경우도 꽤 있다.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해서, 주선할 때마다 ‘이 사람이 왜 저를 만나겠어요?’라며 자신감 없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 또한 어렵다. 상대가 호감을 표해도, 이를 믿지 않는다.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다. 이런 분들은 멘탈 관리가 먼저다.



Q : 회원 연령은 어떻게 되나.

A : 전통적인 결혼정보회사는 30대 중반 이상이 대부분이다. 모두의지인엔 20대 초중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있다.



Q : 요즘 젊은 세대는 결혼을 안 하는 추세지 않나.

A : 비혼주의자가 늘어날수록 결혼정보회사는 오히려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비혼주의자와 연애해선 안 되지 않나. 시간과 비용의 낭비다. 결혼정보회사에는 최소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물론 결혼정보회사에는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을 원하는 급한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은 연애부터 장려한다. 좋은 사람과 사귀다가 결혼이 자연스럽게 성사돼야지, 몇 번 만나고 바로 혼담이 오가고 그런 건 절대 아니다.



Q : 최근 비혼주의자가 늘어난 이유는 뭐라고 보나.

A : 개인적으로 진정한 비혼주의자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 입장에서 배우 박보검이 결혼하자면, 안 하겠나. 눈은 높은데,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은 하기 싫고, 그리고 ‘저런 사람이 날 만나줄까’ 싶은 자포자기 심정에 가깝다고 본다. 지금 내 자존감은 굉장히 떨어져 있는데, 내 이상향은 너무 높다 보니 그 중간점을 찾기 싫은 거다. 그러다 보니 ‘나 혼자도 즐거운데’라는 식으로 자기 위안하는 것뿐이다. 사실 연애만큼 재미있는 게 없지 않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96953

목록 스크랩 (1)
댓글 6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22,5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9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22,1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41,7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4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97,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0,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69,0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26,3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1,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8366 유머 모든 망겜에 적용 가능한 짤 20:07 154
2558365 이슈 시골집 왔는데 삼대장 만남 ㄷㄷㄷ 3 20:06 436
2558364 기사/뉴스 '친일' 논란 역사 교과서 채택 문명고 교장 "교과서 선정은 교권‥재검토 안 해" 3 20:05 125
2558363 유머 만약 룸메 이불이 이러면? 3 20:04 424
2558362 기사/뉴스 유럽에서 가장 먼저 교실에 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던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은 정책을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 사라졌던 종이 교과서를 다시 배부하고 종이책으로 가득한 도서관이 복원됐다. 여기 들어간 돈이 6000만 유로(약 900억원)다. 3 20:04 268
2558361 이슈 젊은 진상들이 피곤한 이유 11 20:03 746
2558360 이슈 MEOVV 미야오 'BODY' 4K 멤버별 직캠 | STUDIO CHOOM 20:02 55
2558359 이슈 실시간 홍대에 본인 픽 응원하러온 홍석천 1 20:02 726
2558358 이슈 요아소비 내한 콘서트 특별게스트 .jpg 15 20:01 1,134
2558357 기사/뉴스 [단독] "운전자 없었다" 벤츠 전기차, 식당 돌진…4명 부상 24 20:00 1,397
2558356 유머 너무 매력적이게 예쁜것 같은 발리에서 생긴일 이수정(하지원) 4 20:00 410
2558355 이슈 한블리)  차가 가해자라 수리비 거부한 부모.jpg 5 20:00 1,030
2558354 정보 톰 홀랜드•맷 데이먼•앤 해서웨이•로버트 패틴슨•루피타 뇽오•젠데이아,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출연 13 19:58 445
2558353 이슈 여자들만 되는 자세 4 19:58 651
2558352 이슈 95년생 덱스 85년생 서현진 찰떡아이스🍡 3알 시절 기억한다 vs 안한다 덬들은?? 15 19:57 636
2558351 이슈 메타코미디클럽 홍대 용쥬르다이닝 with chef 오준탁 19:54 133
2558350 기사/뉴스 “윤정희·남정임 그립고… 김희애·김태리는 빼어나” 19:54 507
2558349 유머 버스기사님이 째려봄 9 19:52 2,060
2558348 기사/뉴스 [단독] '이기흥 딸 친구' 대한체육회 부정 채용 의혹 심사문건 입수...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 2 19:49 638
2558347 유머 최애의 최애 | 스네이프 vs 시리우스 토론 중 찐텐으로 싸우는 아이돌 3 19:49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