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49세 남녀 모두 짝 지어도…미혼남 11.2% 결혼상대 없다
32,317 362
2024.11.14 14:32
32,317 362
가상매칭 뒤 ‘순미혼’ 122.7만 명

1985년생 男 미혼율 47% 달해


20세부터 49세 사이의 미혼 남녀를 모두 짝짓는다고 가정해도 미혼 남성 열 명 중 한 명은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970년대부터 시작돼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남아 선호 사상 탓에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7일 발간한 ‘이슈 앤 포커스 6월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순미혼 남성 수는 122만 6823명이다. 순미혼은 20~49세 사이 미혼 남녀를 모두 가상 매칭한 뒤에도 남는 인구를 의미한다. 남녀 성비 불균형이 오래 지속되면서 결혼 적령기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더 많아진 결과다. 1995년 순미혼 남성 수는 10만 2887명으로 20~49세 전체 미혼 남성수(1140만 7083명) 대비 0.9%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순미혼 남성 수는 120만 명을 넘긴 반면 전체 미혼 남성 수는 1093만 9274만 명으로 줄어 순미혼 비율은 11.2%로 늘었다.


실제로 가임기 연령 미혼 인구와 미혼율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당시 초혼 연령(33.2세)에 해당하는 1985년생의 성비는 169.8에 달했다. 여성이 100명일 때 남성 인구가 169.8명이라는 이야기다. 자연 상태에서 성비는 104~105 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1985년생의 남성 미혼율(46.5%)은 여성 미혼율(29.1%)의 1.6배로 출생 성비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초혼연령에 근접한 1990년생의 성비는 144.6으로 남성 미혼인구(26만 1903명)가 여성(18만 1154명)보다 8만 749명 더 많았다. 조성호 보사연 연구위원은 “1990년 셋째의 출생성비는 193.7명에 달했다. 선택적 자녀 성별 선택이 작용한 결과”라며 “성비가 균형 상태여도 연령·성격·외모 등 개인의 선호차 때문에 완전 매칭은 달성하기 어려운데 성비 불균형도 상당해 한동안 결혼시장에서의 남성 수 과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https://m.sedaily.com/NewsView/2DAIFM6OYS



DwVoeX
이 시대가 오지않는 이유:

20~49세 미혼여성, 남성을 임의로 1대1 매칭해도 남는 잉여남성이 백만명 넘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3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44 11.18 49,8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92,4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24,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49,1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50,1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99,6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1,4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1,1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27,0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3,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8571 이슈 에반 - 남자도 어쩔 수 없다 (2007) 23:58 12
2558570 이슈 “좋아하는 사람을 좀 더 세게 안아주라고 눈이 내리는 거예요” 1 23:58 79
2558569 이슈 윤하가 쉴새없이 자신이 기특하다고 하는 노래 <기특해> 23:57 34
2558568 유머 나 68키로때 엄마가 55까지 빼면 20만원 준댔는데 4 23:57 612
2558567 유머 말등을 편안하게 여기는 목장고양이(경주마×) 1 23:51 188
2558566 이슈 소주안주로 은근 무서운것들 12 23:50 1,383
2558565 유머 오늘 NHK 다큐멘터리에서 트와이스의 끝을 이야기하는 지효 13 23:49 2,108
2558564 이슈 미국 서학개미 추종 etf 수익율 근황.jpg 9 23:48 1,629
2558563 이슈 배달 시키고 잠수타는 고객님 23:47 729
2558562 유머 으악! 심연의 눈동자다! 라고 생각하셨나요? 코 주변이 하얀 포메입니다! 9 23:45 1,084
2558561 유머 스누피 만나고 흥분한 비글들 5 23:45 1,231
2558560 유머 말 많은 고양이 8 23:43 464
2558559 이슈 이거 어지간히 정신튼틐한사람 아니고서는 백퍼 다 정신병걸림 안걸리는사람이 ㅈㄴ대단한거님.twt 83 23:42 6,367
2558558 이슈 데이식스 멤버 둘이(+작곡가 한명) 한달만에 만들었다는 앨범 24 23:41 1,732
2558557 기사/뉴스 미 법무부, 법원에 '구글 크롬 강제 매각' 요청 15 23:37 1,367
2558556 이슈 1993년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인 100명 11 23:33 1,262
2558555 이슈 [집사부]장나라가 부르는 자우림 "팬이야" 3 23:32 673
2558554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하얗게 불태웠어" 8 23:27 551
2558553 기사/뉴스 잘나가는 드라마 여주 옆엔 믿음직한 찐친-언니 있다! 23:26 1,559
2558552 이슈 다음주부터 2015년도 데뷔 아이돌DJ로 채워지는 저녁 KBS 쿨FM 라디오 4 23:2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