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신 “김건희, 윤 대통령의 시한폭탄…정권 생존 위태로울 수도”
31,629 273
2024.11.03 22:12
31,629 273
eWHqyc

anmbvX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외신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로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의 상황을 조명했다.

미국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은 29일(현지시각) “‘김건희 리스크’는 한국 대통령의 시한폭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여러 논란과 이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리스크는 그의 배우자 및 배우자가 연루된 여러 스캔들인데,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한 수사(특검)을 거부했다”며 “그의 임기가 지금까지 김건희 리스크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 여사의 △허위 이력 논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을 차례로 열거하며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도 함께 다뤘는데,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고, 대통령실이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 문제를 대하는 윤 대통령의 이중 잣대도 지적했다.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이 배우자의 위법행위를 정당화하고 축소하는 것도 똑같이 문제”라며 “윤 대통령은 과거 정치인들과 재벌들에 대한 강경한 수사를 이끌며 ‘타협하지 않는 검사’란 확고한 이미지를 얻었는데, 현재는 이를 찾아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윤 대통령이 압도적 찬성 여론을 무시한 채 국회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을 두 차례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사실을 거론하며 “위법 혐의가 대통령 가족을 향했을 때, 대통령은 다른 잣대를 들이밀었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취임 후 ‘법치주의’를 많은 연설에서 핵심 열쇳말로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법치주의는 지도자와 그의 친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기준과 법률에 따라 책임을 져야 번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관련 논란이 향후 더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했다.

매체는 “현시점에서 보수 유권자와 정치인들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어떤 폭탄이 등장할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미래의 스캔들은 정권의 생존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xv39xaFo

목록 스크랩 (0)
댓글 2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7 04.02 68,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3,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43,2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4,4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9,5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1,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2,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737 유머 걷기로 살 빼는게 힘든 이유 22 03:02 3,221
2679736 이슈 영화 <콘클라베> 엔딩장면에 대한 감독의 의견 6 02:55 1,129
2679735 이슈 부지런한 엔프피 미야오 나린 4 02:48 858
2679734 이슈 한국영화음악계에서 빼고 말하기 어려울것 같은 인물 16 02:40 2,452
2679733 이슈 나는 여행을 다녀와서 캐리어 바퀴를 닦는다 vs 안 닦는다 182 02:21 4,389
2679732 이슈 ?? : 초보운전 때 엄청 천천히 다녀도 경적 안 울리더라 21 02:13 3,465
2679731 이슈 이수혁 당신은 광공 탈락 입니다.jpg 38 02:02 4,054
2679730 이슈 목에다 차면 7일뒤에 죽는 목걸이.jpg 48 01:57 5,991
2679729 이슈 16억 영끌해서 상가 분양받은 3대 모녀의 결과 135 01:56 16,796
2679728 이슈 38년 전 오늘 발매♬ TM NETWORK 'Get Wild' 2 01:55 542
2679727 이슈 1년전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 OST 이클립스 "소나기“ 10 01:54 743
2679726 이슈 나없는 사이 친구가 내 자취방에 사고침 62 01:50 7,061
2679725 이슈 워렌 버핏 할배가 보여주는 트럼프 재난으로부터의 위기 관리 대응 25 01:47 3,072
2679724 유머 안성재 : 영국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 ??? : 영국 음식을 잘.. 안먹.. 어요 12 01:44 2,972
2679723 이슈 엔시티 마크 타이틀곡 1999 오케스트라 녹음 영상.x 4 01:41 952
2679722 이슈 아직도 계속 고양이 입양을 시도하고 있다는 고양이 살해범 12 01:39 2,666
2679721 이슈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데모버전 음원 풀림 13 01:39 2,429
2679720 이슈 믹스팝의 원조격인 노래 01:38 1,075
267971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alan '久遠の河' 01:33 638
2679718 이슈 1899년에 미래를 보고 글을 남긴 조상님 27 01:33 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