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딥페이크 가해자 98% 남성인데…교육부 "피·가해자 성별 특정 말라"
46,717 462
2024.10.31 21:45
46,717 462

31일 <프레시안>이 입수한 경상남도 교육청 공문을 보면, 교육부는 지난달 교육청을 통해 전 학교 및 교육청 산하기관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해당 당부사항을 보면, 교육부는 △특정 성별을 지정해 피해자·가해자로 구분하지 않음, △피해 예방을 강조해 무조건 피해자만을 조심시키는 교육 자제, △학생들에게 호기심이나 장난도 범죄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함 등을 각 학교에 지시했다.

 

GPSMlc
 

이 중 특정 성별을 지정해 피·가해자로 구분하지 말라는 내용을 두고 교육부가 딥페이크 가해자 대다수가 남성 청소년인 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이 지난 9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피의자 387명 중 378명(97.6%)가 남성이며, 피의자 중 10대가 324명(83.7%)으로 집계했다.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공동대표는 31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 취급한다는 반발을 피하기 위해 성별을 숨기는 것으로 보이는데,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들에게서 남성이라는 특정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지침은 이러한 성별 위계를 말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이미 남성들도 성범죄 가해자 대다수가 남성임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헛발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성교육 강사이기도 한 그는 성범죄 가해자 대다수가 남성이라는 점을 가르치는 것이 '남성은 잠재적 가해자'라고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공동대표는 "성범죄 가해자 대다수가 남성인 이유를 설명하려면 남성이 성별에 기반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권력을 쟁취하고 지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폭력이) 쓰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며 "동시에 세상에는 가해자와 피해자만이 아니라 동반자, 목격자도 존재하며 각자 역할을 맡아 함께 문제를 해결하자는 게 성교육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측은 "해당 사항이 기재된 공문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분석이 많지 않았던 8월 말 급하게 작성했던 것"이라며 "당시 동성 간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만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교육을 시킨 사례가 있어 피해자 성별을 특정하지 말라는 취지로 기재했으며, 이후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제작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https://naver.me/FLyGLZY2

목록 스크랩 (1)
댓글 4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27 04.29 76,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9,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7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31 이슈 자고 일어나니 모기장에 걸린 것들 15:53 25
3059330 유머 펠리컨 성질머리 아휴.. 1 15:48 684
3059329 이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나온지 무려 12년 만에 추가된 신캐 2명...jpg 2 15:48 478
3059328 이슈 올림픽공원 다리에서 여자 다리만 찍고다니는 아저씨 있음 다들 조심해.x 6 15:47 1,316
3059327 이슈 어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잠깐 나온 김태희.jpg 3 15:46 1,486
3059326 기사/뉴스 3년째 멈춰선 위니아(김치냉장고회사)…“임금 체불로 생활고” 9 15:46 739
3059325 이슈 @I got a crush on you 나를 봐 3 15:44 376
3059324 이슈 슴티알(SM 연습생들) 팬미팅에서 라이브 잘한다고 호평많은 쾌지나칭칭 커버 무대 직캠 15:43 341
3059323 이슈 애호박 타투 지림 2 15:43 1,141
3059322 유머 양을 사냥하려던 늑대가 놀란 이유 3 15:42 662
3059321 유머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웃는개' 토기 8 15:40 1,659
3059320 유머 첫 코스프레 후기 8 15:37 1,577
3059319 정치 대구시장 선거운동 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근황 18 15:36 1,207
3059318 이슈 [노래해서영은🎤] 서영은 - 0+0 (원곡 : 한로로 '0+0')| COVER 15:36 147
3059317 이슈 김향기 인스타 업뎃 15:36 533
3059316 유머 아빠 3kg, 엄마 4.5kg. 아들10kg 18 15:33 4,049
3059315 이슈 [단독]이준영, 올해 군대 가고..가수 '은퇴' 선언 24 15:31 6,493
3059314 이슈 어제 오늘 뉴욕에서 찍힌 제니 파파라치샷 패션 7 15:31 2,924
3059313 유머 @: 구조하러온 소방대원들 핫해서 갇혔던 걸들 다 개빵끗웃음ㅋㅋㅋㅋㅋㅋ 9 15:29 2,026
3059312 이슈 현재 화제되고 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신곡 선공개 무대.twt 3 15:29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