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멤버십 운영 소식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EMK멤버십은 EMK뮤지컬컴퍼니 설립 이래 최초로 출시되는 멤버십 운영제로 사은품, 이벤트 참여, 선예매 등 혜택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앞서 EMK는 2025년 라인업으로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프리다', '한복 입은 남자'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공연들은 EMK멤버십 스탬프 적립 대상이다. 적립 기간 종료 후 '한복 입은 남자'부터 개별적 멤버십 등급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개 최초 적립 시 W 등급이 되며, 웰컴 기프트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5개 이상 적립 시 A등급이 되며, 프로그램북이 증정된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혜택은 누적되어 제공된다. 10개 이상 적립 시 S등급이 돼 시크릿 MD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20개 이상의 R등급 달성 시 선예매 혜택, 드레스 리허설 참관 등의 혜택이 있다. 30개 이상 적립해 VIP가 되면 앞선 혜택들과 더불어 첫공 패키지(개막 고사, 파이팅콜, 공연 관람, 단체 사진 촬영 등 포함)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제 이걸 기점으로 다른 제작사도 멤버십이니 뭐니 하게 생겼네. 티켓값도 올려놓더니 이젠 멤버십을 만든단다", "돈에 눈이 멀었구나.. 중세 뮤지컬 만들더니 우리가 노예로 보이나 보오", "이걸 시작한 후로 뮤지컬판은 더더욱 진입장벽 강해지고 고이고 망할 듯", "마타하리 웃는남자 팬텀 앞에 세워놓고 한복입은 남자부터 할인해 준다고 하면 누가 이걸 가입하냐", "선예매권 주는 건 볼 거면 가입하란 거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58144#google_vign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