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시설 인근 거주자들과 시민들, 혼자서 달리는 사람들에게까지 러닝크루들이 민폐를 끼치다가, 제대로 조명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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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이전부터 인터넷에서는 이미 말이 나오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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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도를 넘어서서, 지자체 측에서 조치에 나섬.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반포종합운동장 러닝 트랙 관련 민원이 9건 접수됐다. 민원에는 '트랙에서 비켜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뛰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운동장 흐름을 방해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부 단체와 동호회가 폭력적 언행과 대규모로 뭉쳐 달려 시민들에게 신체적·심리적 위협이 있다는 민원이 접수"
시설 관리측이 사람들의 민원을 반영한 제한 조치를 하자. 일부 러닝크루들이 반발하고 나섬.
"일부 러닝 크루 회원들은 지자체의 단체운동 제한이 '월권'에 가깝다며 비판한다"
(러닝 크루 운영자) "다른 운동장도 신고가 다 들어가고 경비원이 가로막아 달릴 곳이 없다"며 "우리에게만 잘못을 지우는 치우친 규정 같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러닝 크루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러닝을 즐긴다는 30대 전모씨도 "일부 안 좋은 사례만 부각해서 규제를 과하게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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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안좋은 사례만 부각해서 규제를 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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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오래 해오던 분이 러닝크루를 보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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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척하면서, 일반 시민들과 같은 러닝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주는게 부끄럽지도 않은가봄.
이런 식으로 해당 취미 분야 인식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유행 바뀌었다고 또 다른 데로 가겠지...
누가 `달리는 헌팅포차` 수준이냐고 하던데. 정말 그런 생각으로 남들에게 피해 끼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