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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육에 '뉴라이트 강사' 대거 초빙

무명의 더쿠 | 09-27 | 조회 수 38420

https://youtu.be/V1GNHtiW0jE?feature=shared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8월부터 중앙부처 4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의 이해과정' 교육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까지 14차례 진행됐고 올해도 275명이 해당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강사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절이 아니"라고 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1기 과정 강사로 이름을 올렸고, 정치편향적 유튜브 활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채환 원장 본인도 4차례 나서 '국정철학의 이해' 등을 가르쳤습니다.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역시 5차례 참여해 '국제정치와 한반도 안보'를 강의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시대정신을 가진 지도자로, 고종은 그렇지 못한 지도자로 비하하는 주장을 펼친 인물입니다.

'한미동맹과 연합방위체제' 강의를 맡은 한용섭 국방대 명예교수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강의를 맡은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은 뉴라이트 학회로 알려진 한국현대사학회 출신입니다.

이 밖에 자유경제원장을 지낸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교과서' 필진으로 참여하고, 자유경제원 이사를 지낸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 역시 강의를 맡았습니다.

[박중배/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
"공무원들은 의무 교육 시간을 채우려고 가는 것이거든요. 다 자기 시간을 채워야 되는데 그걸 이용해서 공무원들한테 강제로 주입을 시킨단 말이죠."

[임재성 변호사]
"국가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고 그렇다 보니까 균형감 있는 인사들이, 학문적이거나 전문성도 검증이 돼야 될 거고 너무 정파적이면 안 되겠죠."

이와 관련해 인재원 측은 "외부 강사는 강의 주제에 맞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섭외한 것으로, 특정 이론이나 성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송정훈 기자

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김민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683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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