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루만 휴가내도 4일 쉬네"…'황금 연휴' 직장인들 신났다
46,062 466
2024.09.26 09:45
46,062 466

임시공휴일 해외여행 예약률 급증
공휴일 지정 부적절하다는 반응에도 여행 수요 견고
여행업계 3분기 실적 올리기 총력

 


"이번 황금연휴는 추석 바로 다음이라 긴 연차를 쓰기엔 부담스럽지만 하루만 사용하면 4일 쉴 수 있어 짧게라도 베트남에서 쉬다 오려고요"

 

정부가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계획에 따라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갑작스러운 공휴일 지정에 임시공휴일이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휴일을 활용한 여행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성수기 예상외로 고전했던 여행업계는 3분기 실적을 만회할 수 있는 추가 기회를 활용,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여행업계와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에 따르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응답자 3000명 중 22%가 부적절하다. 38%는 중립 입장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반응은 40%였다.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휴식', '내수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갑작스러운 조치',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시행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지난 3일에 결정됐다. 정부가 군 사기 진작과 내수 소비 활성화를 명분으로 삼았지만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이어 숙박할인권까지 추가 투입했지만 긴 연휴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국군의 날 지정 검토부터 발표가 이뤄진 다음날까지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기간(9/28~10/6)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글날 연휴까지 5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2일 연휴도 가능해져 지난 일주일 동안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역시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단계에 있던 지난 2일부터 지정 발표 다음 날인 4일까지 총 3일간 발생한 황금연휴(9월 28일~10월 6일·출발 기준) 신규 예약률은 직전주 5영업일(8월 26일~8월 30일)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좋은여행은 1~4일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1만1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82명) 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출발일에 임박해도 비교적 쉽게 떠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발표 직후 단거리 지역 신규 예약이 집중됐다"며 "출발일에 가까워질수록 예약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최종 집계에서도 단거리 여행 비중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037115?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4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430 00:09 9,1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79,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43,4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47,7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80,7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8,4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62,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14,9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6,5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77,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9875 기사/뉴스 혼다 히토미,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데뷔 수록곡 작사 참여 08:25 114
2509874 이슈 알티타는 망한 버블 대회...jpg 7 08:24 646
2509873 기사/뉴스 "아껴야죠, 올해 배달음식 끊었다"…'내수 한파' 자영업 직격탄 1 08:23 172
2509872 기사/뉴스 "청소 이모 못 불러요"…20억 고급빌라 최초 공개한 한가인 6 08:20 1,768
2509871 기사/뉴스 "다·나·까 써라" 욕하고 때리고‥신고하니 '보복성 역신고' 08:20 209
2509870 이슈 박문성 : "주호야 왜 거기 혼자 서있어??" 11 08:19 1,054
2509869 이슈 기수 김현성 2년전 결혼함 (인스타 업로드) 9 08:18 1,892
2509868 이슈 시골똥강아지같은 아기푸바오💛 10 08:17 508
2509867 기사/뉴스 극성수기도 아닌데 '1박에 300만원'…서울 호텔 난리 난 까닭 08:16 1,120
2509866 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대단하다고 느낀 이유 24 08:15 1,702
2509865 유머 출근전 내 모습과 퇴근후 내 모습 2 08:13 959
2509864 기사/뉴스 맥도날드·다이소·스타벅스 건물주 되려면… 3社 3色 임대 기준 알아보니 3 08:13 685
2509863 기사/뉴스 "경매 중단해달라"…오타니 50번째 홈런볼 두고 법정다툼 08:11 671
2509862 이슈 오늘 첫방하는 💕사랑후에오는것들💕 공식스틸 7 08:09 609
2509861 기사/뉴스 한가인 "자녀 둘다 영재..40개월에 한글·영어 혼자 뗐다" [종합][자유부인 한가인] 30 08:08 2,540
2509860 기사/뉴스 모임통장 돈 갑자기 빼간 은행?…"모임주 대출 못갚으면 추심 적절" 1 08:08 815
2509859 이슈 “시인 윤동주, 작곡가 심연주, 가수 바다의 이색적인 예술적 만남” 08:07 161
2509858 유머 어느 애니굿즈에 프리미엄이 덕지덕지 붙은 이유.jpg 5 08:07 1,020
2509857 이슈 진실성에 어긋나는 영케이 (헤어지자고? 너누군데) 11 08:04 888
2509856 이슈 손해보기 싫어서 11화 예고편 2 08:01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