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아외과 의사 없어 당직의가 신생아 수술…평생 장애 책임 누가
43,139 281
2024.09.16 09:13
43,139 281

daLGSU


소아외과 교수가 없어 다른 외과 교수가 신생아 응급수술을 집도했다. 이때 신생아 질환에 쓰는 수술법을 몰라 하지 않았다면 병원의 책임이 얼마나 인정될까? 1심은 ‘책임이 없다’고 봤지만 항소심은 ‘일부 책임이 있다’며 엇갈린 판단을 내리면서 대법원이 1년째 심리 중이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민사17-1부(부장판사 홍동기·차문호·오영준)가 지난해 10월 “병원이 약 70%의 책임을 지고 그간 치료비와 미래 치료·간병비, 위자료 등을 주라”고 판결하면서다.


사건은 2017년 3‧1절을 앞둔 연휴에 발생했다. 생후 5일이었던 A가 자꾸 녹색 구토를 해 급히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았는데, 소아과 의사는 ‘중장 이상회전과 꼬임’이라 진단하고 즉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장이 꼬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에 혈액이 가지 못해, 붓고 염증이 생기다가 더 심해지면 장이 괴사하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즉시 수술해야 한다.

이 병원에는 당시 연휴로 소아외과 의사가 없었지만, 지체할 경우 위험하다고 판단해 당직이던 외과 교수가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농이 가득 차있는 등 괴사 직전인 배 속의 염증을 세척하고 꼬인 소장을 풀어 배치한 뒤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외과 교수가 놓친 게 하나 있었다. 장 이상회전 질환을 가진 아기는 맹장이 엉뚱한 곳에 붙어 있어, 맹장을 배 뒤쪽에 고정시키는 띠를 잘라서 장을 보통사람의 위치와 같게 재배치해줬어야 한다. 소아외과 세부전공이 아닌 집도의는 여기까지 생각하진 못했고, A는 결국 다시 장이 꼬여 이틀 뒤 재수술을 했다. 이때는 소장 대부분이 괴사해 상부 15~20cm만 남기고 맹장까지 다 잘라내야 했다.


이듬해 5월 A는 구토 등으로 다시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무호흡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 들어갔고, 뇌 이상이 생겨 발달지연, 사지마비, 인지저하 등 장애도 갖게 됐다. 이에 A의 어머니는 병원과 외과 교수, 소아과 주치의를 상대로 일실손해 및 향후 치료비 등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소아외과 전문의가 아닌데 수술을 집도해 1차 수술을 잘못했고 ▶관찰이 소홀해 2차 수술이 늦어졌으며 ▶1년 뒤 입원 치료 당시 과실로 영구적 장애를 입게됐다 등의 이유였다. 그러자 병원도 A의 미납 진료비 합계 2억 3683만원을 달라고 맞소송을 냈다.


김정연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86697



이제 대법 판결만 남았음


소아외과 전문의가 거의 없는 건 아마 여기 덬들도 알 거고, 당장 수술 안 하면 죽는 아기여서 소아외과 전공 아닌 외과교수가 수술해줬다가 합병증 생겨서 소송 걸림.

사실 장염전은 소아외과 교수가 수술했다 해서 합병증 0이기 어려움. 선천적으로 장에 문제가 있는 케이스고, 다른 동반문제들도 계속 생김.

이제 이게 배상으로 최종 판결나면, 정말 선의로라도 외과에서 해 주시던 분들까지 다 몸 사릴 거임... 아기는 너무 안 되었지만, 이건 국가에서 배상해줘야지 의사에게 그 책임을 물리면 진짜 끝임.


신생아나 영아만? 아니, 그냥 소아면 다 안 할 거야......

소아외과는 커녕 외과 자체를 더 할 사람이 없을 거임.ㅠㅠ

 

관심 좀 가져줘....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72 09.11 39,0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16,7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45,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9,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56,7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910 기사/뉴스 "약 배송 확대 중단하라"…약사·시민사회 청와대 앞 한목소리 14:39 40
3156909 이슈 몬스타엑스 인가 막방 기념 착장 14:39 27
3156908 유머 일본에서 시대를 앞선 의상 무대를 보고 문화충격 투바투 (핫리미트 그거 맞음 ㅇㅇ) 14:39 53
3156907 이슈 꾸준하게 이상이 인스타에 댓글 남겼던 김고은 2 14:39 362
3156906 정치 용혜인 사퇴에 '현역 의원 불패' 두 번 깨진 성평등부…"인력풀 적어" 6 14:35 130
3156905 정보 아프리카 전통 부족 문화가 젊은세대의 반대로 사라져가는 이유 5 14:35 716
3156904 이슈 조여정 근육 수준 ㄷㄷㄷ 7 14:34 1,153
3156903 이슈 남자 멘헤라는 아무런 수요가 없다. 9 14:33 1,170
3156902 유머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왼쪽 조이콘 삽니다 3 14:32 667
3156901 기사/뉴스 ‘유부녀 킬러’ 공효진 “고민, 부담 컸지만… 나에게 액션 열어준 작품” 종영소감 14:32 67
3156900 유머 말이 많은 강아지 14:31 197
3156899 유머 사람이었으면 뭘해도 해냈을 것 같은 재능몰빵 루이바오🐼💜 8 14:31 466
3156898 유머 윤남노 놀려먹는 직원들 ㅋㅋㅋㅋㅋ 6 14:25 1,137
3156897 유머 캬아앜암냠냠냠냠 🐈‍⬛ 4 14:25 257
3156896 유머 조용히 1100만을 향해 달러가는 영화 6 14:25 1,842
3156895 유머 몽골에서 말 타던 수현 한국 승마에 충격받은 이유 12 14:24 1,613
3156894 이슈 개그맨 유영우 전참시 예고편 6 14:21 895
3156893 유머 나를 알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넓어야만 기혼 가능한것 같음 53 14:21 2,434
3156892 이슈 오늘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 초청받아 시구한 최현석 셰프 (메이저 진출ㅋㅋㅋ) 11 14:19 1,506
3156891 이슈 범어사에 원목 목탁 클리커도 있음 저 목탁 봉(?)으로 두드리면 존잼 1 14:19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