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민희진 ‘뉴진스 제작’도 어렵다···하이브의 속내

무명의 더쿠 | 09-12 | 조회 수 59092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이선명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옥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시키면서 어도어의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겠다고 공표했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부서도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프로듀서(PD) 직책을 받았다. 사내이사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이브가 선임한 이사들로 장악된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을 박탈하고 ‘콘텐츠 제작자’로만 역할을 축소한 것이다.

어도어는 조직의 ‘제작’과 ‘경영’의 분리를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제작과 관련한 어떠한 조직도 부여받지 못했다.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아티스트 개발팀’ ‘콘텐츠 기획실’ ‘퍼포먼스 디렉팅팀’ 등의 전 부서가 경영 업무를 맡는 이도경 이사(부대표)의 산하로 배치됐다.

이를 두고 민희진 전 대표가 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역할이 제한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전 결제 라인이 이도경 이사에게 부여됐기 때문이다.

현재 어도어의 조직 구조는 하이브 레이블 내에서도 기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들 또한 “사실상 손발을 다 묶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하이브에 요청한 그룹 뉴진스. 유튜브 방송화면

어떠한 부서도 부여 받지 못한 민희진 전 대표의 경우 뉴진스의 프로듀서이지만 뉴진스와 관련한 제작·기획 업무는 제작부서를 가진 이도경 이사와의 협의 또는 결제를 거쳐야 한다.

이도경 이사는 하이브 IPX 부대표로 지난 2일 어도어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하이브 IPX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를 고소한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겸직을 맡고 있다. 김태호 대표의 측근인 이도경 이사가 하이브 IPX에서 맡았던 업무는 제작과 관련이 없는 마케팅 관련 업무였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도 레이블 실무는 어도어가 처음이다.

임원들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하이브와 어도어가 내세운 제작과 경영 업무의 분리 명분 또한 희석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해임과 이에 따른 조직 개편은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한 압박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 업무를 맡고 있는 한 노무사는 “프로듀서가 제작 관련 부서를 전혀 부여받지 않았다면 팔과 다리를 자른 것과 같은 것이고 사실상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이라며 “대표이사는 법인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단순 사적 복수심에 의해 민희진 전 대표가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놨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8828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0
목록
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갑자기 말 바꾸는 재드래곤.jpg
    • 20:43
    • 조회 899
    • 유머
    6
    • 럽라 시리즈 교복 6벌 중에서 내 취향 골라보는글.jpg
    • 20:41
    • 조회 274
    • 이슈
    9
    • 삼성전자 탑승완료
    • 20:37
    • 조회 3972
    • 유머
    28
    • 주인공들 이름만으로 서치 쉽지 않은 드라마
    • 20:36
    • 조회 607
    • 이슈
    1
    • 팬싸 다니는사람 블로그 특이라는데
    • 20:36
    • 조회 1716
    • 유머
    19
    • 이제 와서 들으니 벅참재질도 있다는 카라 프리티걸 (Pretty girl) 가사
    • 20:34
    • 조회 242
    • 이슈
    4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안전요원 시급 (추가)
    • 20:34
    • 조회 2774
    • 이슈
    47
    • ] 루이비통•김앤장' 꺾은 소상공인..."내돈 내산 명품 리폼은 합법" (이 분 드디어 이기셨구나.. 👏🏻👏🏻👏🏻👏🏻👏🏻)
    • 20:33
    • 조회 434
    • 기사/뉴스
    6
    • 네이버페이5원이왔소
    • 20:32
    • 조회 858
    • 정보
    17
    • '집 위생 논란' 이효리, 강철멘탈 드러냈다..."부스럼 깨물자"
    • 20:31
    • 조회 965
    • 기사/뉴스
    3
    • 어제 생일 라방에서 팬들이 원하는 챌린지들 해준 라이즈 원빈.x
    • 20:31
    • 조회 339
    • 이슈
    6
    • 개장 3시간여 남은 미국 3대 선물지수 근황.jpg
    • 20:31
    • 조회 2433
    • 이슈
    12
    • 실시간 개기월식이랑 같이 데뷔한 남자아이돌
    • 20:30
    • 조회 1001
    • 이슈
    2
    • 아이돌들 이런 마인드 장착해야 한다고 트위터에서 개큰붐업 중인 아이돌 명언.twt
    • 20:30
    • 조회 1585
    • 이슈
    11
    • 비 엄청오는데 핀힐 신고 노래하는 바다
    • 20:30
    • 조회 481
    • 이슈
    1
    • 구독자 10만명 넘은 前 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 20:28
    • 조회 2309
    • 이슈
    24
    • 얼마나 친한건지 감도 안오는 하츠투하츠 리더와 멤버 사이
    • 20:25
    • 조회 1957
    • 유머
    6
    • 사춘기 딸을 위해 강아지 입양한 김지선
    • 20:24
    • 조회 2531
    • 유머
    13
    • 오늘자 우주소녀 킬링보이스에서 득음한 것 같은 유연정
    • 20:24
    • 조회 752
    • 이슈
    10
    • 실시간으로 증가하고 있는 김선태 구독자 수 근황
    • 20:24
    • 조회 3744
    • 이슈
    3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