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수한 10살이면 성적 수치심 못 느껴"…'온라인 그루밍' 가해자 상고이유서
25,536 343
2024.09.12 10:31
25,536 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lwbfsB

10살 여자아이를 상대로 여러 종류의 사진을 요구하고 결혼 서약까지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인 남성 A 씨.

A 씨는 지난 6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동학대만 유죄로 인정한 1심과 달리, 항소심은 성착취 목적 대화까지 인정하며 형을 늘렸습니다.

이에 A 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KBS는 해당 남성의 상고이유서를 입수했습니다.

■ "'성 인식' 없기에…표현 들어도 '성적인 것' 연결 못 해"

A 씨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사건이 발생한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 대한 무지한 상태에서 상식에 반하는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대해 A 씨 측은 "나이 어린 이용자들이 주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4~5세 아이들이 소꿉놀이로 '남편' '여보'이라는 표현을 쓰며 '뽀뽀'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 부분을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A 씨 측은 "원심은 피해자가 성에 대한 인식 등이 미숙한 아동이라고 봤는데, 어떻게 '뽀뽀' 등의 표현을 듣고 '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 표현을 듣더라도 곧바로 '성적인 것'으로 연결 지을 수 없다"면서 "10살을 넘어서 성적인 것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이나 인식이 없다면, 즉 그 나이에 맞는 순수함을 갖고 있다면,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영주권 걸려 있어' '할아버지 6.25 참전용사' 호소

A 씨는 자신의 사정을 대법원에 호소했습니다.

A 씨 측은 상고이유서에 "피고인(A 씨)은 생활과 생업 근거지 모두 미국에 두고 있다"면서 "영주권 나아가 시민권 심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피고인의 전 인생이 모두 걸려 있는 사건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년 반에 걸친 수사와 재판으로 인해 미국의 생활 기반이 거의 무너졌으며, 재기의 기회마저 박탈당하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부가 6.25 참전 용사로서 화랑무공훈장 유공자라는 점 등도 고려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A 씨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해 환송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

이하 생략

피해자 가족 입장, 전문가 지적 등은 전문에 있음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

목록 스크랩 (0)
댓글 3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101 01:32 8,3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5,5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6,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9,2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1,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3,8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0,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8,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4,8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321 유머 진짜 맛있어서 먹는건지 궁금한 간식들 13:19 17
2545320 기사/뉴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청년 30.2% "주거 독립 필요치 않다" 13:18 98
2545319 이슈 정지선 “여자라 이력서 안 받아줘 여경래 인맥 취업” 고백 11 13:16 1,150
2545318 유머 나무 잘 올라가게 받쳐주고 떨어진 아기 안아주는 아이바오❤️🐼 5 13:15 476
2545317 이슈 W korea 안유진 x Fendi 화보 3 13:15 230
2545316 기사/뉴스 [KBO] '약물 대리 처방' 오재원 때문에…김인태-박계범 등 8명 '사회봉사' 징계, KBO "강압·협박 고려" [공식발표] 10 13:13 524
2545315 유머 제주말 사진(경주마×) 13:13 106
2545314 이슈 장애인들이 제품을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으로 광고를 만든 애플 5 13:12 475
2545313 이슈 오늘 더쇼 스테이씨 'GPT' 무대 착장💬 13:12 139
2545312 이슈 좀비버스 : 뉴블러드 공식예고편 (11월19일 공개) 3 13:10 266
2545311 기사/뉴스 페루 축구 경기 중 벼락 맞은 선수 사망[영상주의] 9 13:09 1,480
2545310 기사/뉴스 정해인 ‘할머니 동묘st 지디의 뒤를 이른 할아버지 동묘st’[포토엔HD] 15 13:08 1,308
2545309 이슈 2025 온유 SEASON'S GREETINGS 시즌그리팅 9 13:07 636
2545308 기사/뉴스 '불륜 논란' 아리아나 그란데, "비판 이해해...그래도 '위키드' 애정해 달라" [할리웃통신] 6 13:05 870
2545307 기사/뉴스 박진영 “내 신곡보단 있지 신곡 잘되는 게 중요”(‘라디오쇼’) 6 13:02 912
2545306 유머 오 멋지다 이제 같이 포카할수있겠네 7 13:00 1,443
2545305 유머 뚜방뚜방 걷기(경주마) 3 13:00 170
2545304 이슈 나중에 백인난자 기증받아서 임신시켜도 되나? 202 13:00 12,615
2545303 유머 '백'으로 끝나는 단어가 굉장히 많아요. 압구정 현백도 있고... 명동에 신백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백'중에 '백'은 7 12:59 1,823
2545302 이슈 대체 뭘 만든거냐는 좀비버스2 출렁다리ㅋㅋㅋㅋㅋ 20 12:55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