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수한 10살이면 성적 수치심 못 느껴"…'온라인 그루밍' 가해자 상고이유서
24,455 343
2024.09.12 10:31
24,455 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lwbfsB

10살 여자아이를 상대로 여러 종류의 사진을 요구하고 결혼 서약까지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인 남성 A 씨.

A 씨는 지난 6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동학대만 유죄로 인정한 1심과 달리, 항소심은 성착취 목적 대화까지 인정하며 형을 늘렸습니다.

이에 A 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KBS는 해당 남성의 상고이유서를 입수했습니다.

■ "'성 인식' 없기에…표현 들어도 '성적인 것' 연결 못 해"

A 씨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사건이 발생한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 대한 무지한 상태에서 상식에 반하는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대해 A 씨 측은 "나이 어린 이용자들이 주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4~5세 아이들이 소꿉놀이로 '남편' '여보'이라는 표현을 쓰며 '뽀뽀'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 부분을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A 씨 측은 "원심은 피해자가 성에 대한 인식 등이 미숙한 아동이라고 봤는데, 어떻게 '뽀뽀' 등의 표현을 듣고 '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 표현을 듣더라도 곧바로 '성적인 것'으로 연결 지을 수 없다"면서 "10살을 넘어서 성적인 것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이나 인식이 없다면, 즉 그 나이에 맞는 순수함을 갖고 있다면,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영주권 걸려 있어' '할아버지 6.25 참전용사' 호소

A 씨는 자신의 사정을 대법원에 호소했습니다.

A 씨 측은 상고이유서에 "피고인(A 씨)은 생활과 생업 근거지 모두 미국에 두고 있다"면서 "영주권 나아가 시민권 심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피고인의 전 인생이 모두 걸려 있는 사건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년 반에 걸친 수사와 재판으로 인해 미국의 생활 기반이 거의 무너졌으며, 재기의 기회마저 박탈당하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부가 6.25 참전 용사로서 화랑무공훈장 유공자라는 점 등도 고려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A 씨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해 환송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

이하 생략

피해자 가족 입장, 전문가 지적 등은 전문에 있음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

목록 스크랩 (0)
댓글 3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66 09.16 27,4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2,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5,5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51,7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57,1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2,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2,9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4,4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8,7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9,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790 이슈 식당들어가서 밥먹는데 앞손님이 좀 많이 남기고 갔는지 사장님이 치우면서 입맛에 안맞으셨나... 맛이없으셨던걸까...이런 혼잣말하는거 들어버려가지고 진짜 입에 최선을 다해 쑤셔넣는중임 사장님 기운내 맛있어 힘내 괜찮아 날 봐 나 설거지하고있어 힘내 사장님 지지마 사장님.twt 18:36 56
2502789 유머 비장한 각오(경주마) 18:36 13
2502788 이슈 프로 니하오 콜렉터 한국인의 인종차별 대처법 18:35 178
2502787 유머 커보니까 완전 속있던거.txt 1 18:35 208
2502786 이슈 내가 하는 큰 걱정들 중에 하나... 요즘 젊은 애들.twt 13 18:33 1,104
2502785 기사/뉴스 '아육대' 윤두준, 풋살 통산 네 번째 금메달..돌아온 레전드 주장 1 18:31 238
2502784 이슈 방탄소년단 RM이 인스타스토리에 올렸던 노래.jpg 1 18:31 1,006
2502783 이슈 그대로 자란듯한 있지(ITZY) 예지 초등 졸업사진.jpg 9 18:30 606
2502782 이슈 몰랐는데 신상 나온 소와나무 생크림요거트 12 18:30 1,697
2502781 유머 라이브 방송을 뒤집어놓은 고양이 철용이 🐈 (feat.나응식) (진짜진짜진짜 귀여움 후회 안 함) 9 18:27 1,017
2502780 이슈 SNS에 없어서 못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바이럴해서 곤욕이었음 당연히없겠죠 발주가 안되니까 21 18:25 2,913
2502779 이슈 최강록 셰프가 뜨거워도 짧은 집게만 쓰는 이유 52 18:23 3,031
2502778 유머 [KBO] NC 김주원의 날카로운 빼아볼 2타점 적시타!!!.gif 3 18:23 329
2502777 이슈 반응 좋은 헤어컷 5 18:23 1,739
2502776 이슈 일본 10대 첫 사형 판결 1 18:22 468
2502775 유머 냉동만두 맛있게 먹는법 12 18:21 2,252
2502774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9월 셋째주) 1 18:20 219
2502773 유머 [KBO] 신인 투수가 프로 통산 첫 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NC 아인슈타인파인만아리스토텔레스레오나르도다빈치페르마스티븐호킹소크라테스현우진에디슨환의 출루!!!!.gif 4 18:20 516
2502772 기사/뉴스 [단독]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목이 없는 50대 시신 발견 32 18:19 4,513
2502771 이슈 라이즈 원빈 인스타 업데이트 10 18:18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