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순수한 10살이면 성적 수치심 못 느껴"…'온라인 그루밍' 가해자 상고이유서
24,516 343
2024.09.12 10:31
24,516 343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lwbfsB

10살 여자아이를 상대로 여러 종류의 사진을 요구하고 결혼 서약까지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인 남성 A 씨.

A 씨는 지난 6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동학대만 유죄로 인정한 1심과 달리, 항소심은 성착취 목적 대화까지 인정하며 형을 늘렸습니다.

이에 A 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KBS는 해당 남성의 상고이유서를 입수했습니다.

■ "'성 인식' 없기에…표현 들어도 '성적인 것' 연결 못 해"

A 씨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사건이 발생한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 대한 무지한 상태에서 상식에 반하는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대해 A 씨 측은 "나이 어린 이용자들이 주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4~5세 아이들이 소꿉놀이로 '남편' '여보'이라는 표현을 쓰며 '뽀뽀'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 부분을 재구성한 자료입니다.

 

A 씨 측은 "원심은 피해자가 성에 대한 인식 등이 미숙한 아동이라고 봤는데, 어떻게 '뽀뽀' 등의 표현을 듣고 '성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성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 표현을 듣더라도 곧바로 '성적인 것'으로 연결 지을 수 없다"면서 "10살을 넘어서 성적인 것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이나 인식이 없다면, 즉 그 나이에 맞는 순수함을 갖고 있다면,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영주권 걸려 있어' '할아버지 6.25 참전용사' 호소

A 씨는 자신의 사정을 대법원에 호소했습니다.

A 씨 측은 상고이유서에 "피고인(A 씨)은 생활과 생업 근거지 모두 미국에 두고 있다"면서 "영주권 나아가 시민권 심사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피고인의 전 인생이 모두 걸려 있는 사건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년 반에 걸친 수사와 재판으로 인해 미국의 생활 기반이 거의 무너졌으며, 재기의 기회마저 박탈당하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부가 6.25 참전 용사로서 화랑무공훈장 유공자라는 점 등도 고려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A 씨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해 환송해 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

이하 생략

피해자 가족 입장, 전문가 지적 등은 전문에 있음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9332

 

🤮🤮🤮🤮🤮

목록 스크랩 (0)
댓글 3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피부 트러블·열감 긴급 진정💦 에센허브 티트리 수딩 인 카밍크림 체험 이벤트 💚 213 00:08 9,2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37,0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10,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77,3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8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84,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7,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8 20.05.17 4,246,8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60,1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3,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3701 기사/뉴스 “목소리 대신 벨 울린다”…스타벅스, 진동벨 매장 110개로 확대.gisa 5 16:21 201
2503700 이슈 하루만에 100만뷰 넘은 흑백요리사 클립 1 16:21 206
2503699 유머 다시봐도 만화같은 마셰코 시절 최강록 16:21 311
2503698 기사/뉴스 '컴백' 화사 "내가 되고 싶은 '나'… 나 자체를 보여주는 곡" 16:21 55
2503697 이슈 아모레 미니 응원봉 립밤 미리보기 (레드벨벳, NCT, 에스파) 18 16:19 647
2503696 이슈 여친짤의 정석이라는 엔믹스 해원 사진 모음.jpg 3 16:19 223
2503695 이슈 머리하고 있는데 최애한테 영상통화 온다면 111 vs 222 5 16:18 403
2503694 기사/뉴스 이장우, 칼로 다스리는 이너피스...멜론-복숭아-키위 곁들인 ‘꾸리살 육회’ (나혼산) 2 16:17 473
2503693 이슈 예능달란트가 상상 이상인 최강록 셰프 4 16:17 824
2503692 이슈 백종원은 자기 프랜차이즈 점주들 불러서 서바이벌 시켜라 27 16:16 1,843
2503691 유머 NCT WISH 유우시가 생선 손질하는 방법 9 16:14 455
2503690 유머 옷 세탁을 해도 집사 옷에 고양이 털이 묻어있음 9 16:14 1,007
2503689 이슈 뉴욕 여행중인 금수저의 한 달 생활비.jpg 42 16:14 3,085
2503688 이슈 아이폰 16 프로 라인업 카메라 고스트 현상 19 16:13 1,112
2503687 이슈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은근 대뷔때부터 김찌 말아온 여돌 4 16:12 650
2503686 이슈 요즘 토익 lc 정답 수준 46 16:12 1,442
2503685 유머 엄마 먹방을 바라보는 절절한 후이바오🩷🐼 한입만... 6 16:12 657
2503684 이슈 풀잎에 얼굴이 가려지는 판다 후이바오 2 16:11 433
2503683 이슈 3대가 덕이랑 죄를 같이 쌓은 집사 ㅋㅋㅋㅋㅋ 14 16:08 1,842
2503682 이슈 위치선정 레전드로 평가받는 서울의 폐기물 처리장 55 16:07 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