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오늘(19일) 오전 8시 16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 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돼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 양은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이 B 양을 스토킹해 오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간에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A 군은 지난달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설득으로 부모의 동의 하에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 내용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B 양을 쫓아다니다 (B 양의) 학교 개학일인 이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82506?sid=102
+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상인이 제압 중이던 A군을 발견해 체포했다. B양은 크게 다쳐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군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에서는 다른 흉기들과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평소 B양을 쫓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4976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