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생방송 중 윤 대통령 깜짝 등장 "국민 여러분 파이팅"
32,764 269
2024.08.16 20:50
32,764 269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KBS1TV '파리의 영웅들' 생방송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 행사 프로그램에 저녁 7시26분 경 갑자기 등장해 약 6분간 출연했다.

KBS 아나운서가 "한국에서도 우리 국민 여러분이 밤잠을 설치면서 응원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했던 한 분을 특별히 이 자리에 모셔보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님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해 올림픽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악수 후 국민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KBS 아나운서가 "평소에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시고 즐기는 걸로 안다. 휴가지에서도 장병들과 함께 농구 하는 모습도 봤다. 올림픽 기간 우리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챙겨보셨다고 했는데, 이번 올림픽이 대통령님께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은 "저도 밤잠을 올림픽 기간동안 잘 못 자고, 내일 아침부터 일을 해야하는데 새벽까지 본 적이 많았다. 우리 선수들의 투혼으로 국민께 큰 기쁨과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구본길 선수가 챌린지를 할 때 정말 세련된 매너로 스포츠인다운 모습을 보여준 게 멋있었고, 워킹맘으로 최선을 다해준 김예지 선수, 김우진 선수가 마지막에 슛오프 할 때는 의자에 앉아서 보다가 일어났다. 우리 삐약이 신유빈 선수 아주 간식 먹는 것도 예쁘고 파이팅이 넘쳤다. 신유빈 선수 완전 팬이 됐다"고 답했다.

펜싱 선수 김준호 MC가 "대통령님께서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으신가"라고 묻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가 이 나이에 체중도 많이 나가고 만약에 제가 학창 시절로 돌아가서 좋아했던 운동을 계속한다면 농구 축구 야구를 다 좋아했지만, 기회가 됐으면 야구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16년 전에 베이징 올림픽 때 야구 결승에서 정말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딴 게 지금도 눈에 선한데, 2028년 올림픽에서는 야구로 금메달을 꼭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민호 MC가 "여러 선수에게 직접 축전도 보내주시고 격려해주신 걸로 안다. 특히나 양궁 선수들과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셨고, 남수현 선수는 직접 축전도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남수현 선수는 "잘 받았고, 덕분에 경기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는 "우리가 이번 올림픽에서 이룬 성과들은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대표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했기 때문에 가능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국가 대표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정말 많은 세계인들이 잘 배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서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멋지게 봤을 것 같다. 우리 국민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더운 여름날 우리 국민들에게 아주 시원한 이런 선물을 주게 돼서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551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2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405 11.04 65,4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18,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96,4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65,2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0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88,4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66,9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30,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16,4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51,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9056 이슈 치과 의사가 알려주는 충치 없애는 방법 2 09:36 394
2549055 이슈 일본 보수당에서 출생률 올리는 방법으로 내놓은 해결책 5 09:35 406
2549054 이슈 삼성전자 주식 손실투자자 비율🫠 9 09:33 791
2549053 이슈 당근마켓 근황.jpg 5 09:31 1,064
2549052 이슈 오리너구리 정면사진.jpg 18 09:28 1,355
2549051 기사/뉴스 '그알' 재일한국인 아내 살인사건,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그가 무죄 주장하는 이유는? 09:27 538
2549050 유머 취미: 챗지피티한테 상사욕하기 4 09:27 628
2549049 유머 우리가 어렸을때 시간이 천천히 간 이유.. 15 09:25 1,738
2549048 이슈 돌고래유괴단대표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 5 09:20 1,125
2549047 이슈 어제 대표님 보러 jx콘 간 say my name 세마넴 3 09:20 542
2549046 이슈 살짝주의) 일본 트위터에서 화제인 피규어....twt 2 09:17 1,405
2549045 이슈 유튜브에서 반응 폭발 중인 슈퍼노바 위문열차ㅋㅋ 46 09:10 3,454
2549044 이슈 JX콘 김준수 럽인아 세상 끝에 홀로 파트 29 09:02 1,392
2549043 기사/뉴스 ‘열혈사제2’ 김남길X김성균 콤비 연기 터졌다…최고 시청률 14.1%, 14 09:02 1,650
2549042 이슈 플레이브, 차트 점유율 4위 기록하며 음악적 성장세 입증 7 09:01 552
2549041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26 09:01 1,322
2549040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正夢' 09:01 119
2549039 이슈 키 채령이 추는 2pm I'll be back 4 09:01 600
2549038 정보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쓰는 말을 이해하기 위한 번역 가이드 🙂 4 09:00 1,093
2549037 이슈 플레이브, ‘열혈사제2’ OST 가창…오프닝 타이틀 참여 46 08:52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