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수현 "안세영, 협회 지원으로 지금까지 온것"…누리꾼들 "본질흐려"
44,919 348
2024.08.08 18:54
44,919 348

방 해설위원은 7일 YTN의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안세영의 '작심 발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부상과 관련해 "아시안게임이 2022년에 열렸어야 하는데 (한 해 미뤄져서) 지난해 열렸는데 그때 안세영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선수로서는 1년도 안 남은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데 부담이 많이 됐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본인의 부상에 대해 '협회에서 대처를 잘못했다', '대표팀에서 그랬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모든 선수가 부상을 가지고 큰 대회를 나갈 수밖에 없다"며 "올림픽이라는 무대 아니면 그 외에 랭킹 포인트를 따야 하기 때문에 부상은 다 가지고 간다. 나도 허리 요추 분리증 등의 문제가 있어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하고 경기에 나가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훈련으로 그걸 만회하면서 시합에 다 나가곤 한다"고도 했다.


진행자가 안세영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하고 싶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방 해설위원은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인터뷰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하는 건데 본인이 힘들고 훈련하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이 힘들고 불만이 있었더라도 본인이 혼자 금메달을 일궈낸 건 아니잖나"라며 "이렇게 금메달을 땄을 때는 그 주위에 안세영 선수를 위해 감독, 코치들도 대표팀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한 거고 그 밑에 후보 선수들이 또 훈련 파트너를 해준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협회도 사실 시스템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면 개선하면 되는 거다. 그런데 협회가 선수들에게 좋게 해 준 부분도 있고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니까 (안세영 선수가) 인터뷰할 때 (감사 인사를)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안세영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나온 금메달에 대해 충분히 누릴 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관련) 기사가 나오는 거 보고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방 위원은 "배드민턴은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며 "저는 안 선수가 어려서부터 협회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안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지금 이 상황에서 협회에 아쉬워서 본인이 은퇴는 아니지만 같이 갈 수 없겠다고 공식적인 데서,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자마자 기쁜 중에 이렇게 말했다는 게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gOOO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안세영이) 저렇게 안 터트리면 (협회가) 개선을 안해주는게 문제다. 방수현 말대로 상황정리된 다음에 조용히 얘기하면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안세영이 조용히 아무말도 안하고 버티다가 얘기했을까?? 수시로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했는데도 안고쳐지니까 저렇게 터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0OOO 누리꾼은 "안세영 선수는 관종 선수들 마냥 예능에 나오는 선수가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노력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다. 방수현씨 말대로 협회가 시스템 문제가 있다는 것 사실 아닌가. 문제있는 협회를 이런 선수가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말 한마디 하기위해 죽기살기로 금메달 딴 어린 후배 얘기부터 들어줬음 좋았을텐데, 선배들이 모른척 외면한 부조리를 알리고 싶었던 것" "잘못된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니 안세영 선수도 이렇게라도 밝힌 거다" "선배라면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데 도움되는 말씀을 주시는 것이 어른이고, 선배다. 방수현 발언은 오히려 본질을 흐린다. 차라리 침묵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희정 기자



https://v.daum.net/v/2024080808082739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7,0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3,8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8,1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1,9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4,7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83 유머 @:같이 식사하실래요? ???:아아아아아아아앙ㄱ진짜 싫어!!!!!!!!! 09:04 90
2556682 유머 구찌 신상 시계 근데....? 1 09:04 161
2556681 정보 11월 20일 kb 스타퀴즈 정답 1 09:02 80
2556680 이슈 토스행퀴 16 09:02 536
2556679 이슈 걸그룹 세대 교체 제대로 일어났었던 2016년 멜론 차트...twt 09:01 258
2556678 기사/뉴스 "가발 아니다"…92세 이길여, 딱 하나 챙긴 동안의 비밀 34 08:57 2,023
2556677 이슈 10년새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4 08:53 571
2556676 기사/뉴스 '5월 결혼' 남보라 "♥︎예랑과 쪽방촌 봉사하다 만나..내 오른팔"(종합) 7 08:52 1,818
2556675 이슈 미국의 드라이브스루 은행 1 08:52 411
2556674 유머 마른 사람, 살 찐 사람, 몸 쩌는사람 특 2 08:52 1,348
2556673 유머 발사 3초전 08:51 234
2556672 이슈 이수근 불면증 발언 이해된다 안된다? 92 08:50 5,822
2556671 이슈 빌보드 21세기 최고팝스타 이제 남은 1위후보 가수 2명 8 08:49 629
2556670 유머 [틈만나면] SBS에서 MBC 드라마 홍보 하겠다고 거래를 한 유연석 ㅋㅋㅋㅋ 6 08:49 1,185
2556669 이슈 화이트 버전 나온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케이크 13 08:49 1,507
2556668 유머 권지용 정형돈한테 유튜브 출연하고싶다했대 16 08:48 2,015
2556667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MISIA 'BACK BLOCKS' 08:48 48
2556666 이슈 원시시대 인간의 수명..ㄷㄷ 7 08:46 1,362
2556665 정보 <하얼빈>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현빈' 스틸 공개! 7 08:45 784
2556664 유머 「센시~! 이거 뽑자마자 목을 쳐야 하던가?」 08:44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