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누가 르세라핌을 울렸나..방시혁 "대중 눈치 보지 마" [스타이슈][종합]
54,195 927
2024.07.30 21:35
54,195 927

DLGQqs

그룹 르세라핌이 눈물로 그간의 맘고생을 터놓았다.

29일 유튜브 채널 '하이브 레이블즈'에는 다섯 편으로 구성된 르세라핌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 홍은채는 "너다운 게 뭐야?"라는 물음에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내 그는 "요즘에 뭔가 팬분들도 훨씬 많아지고 예전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더 뭔가 감정에 솔직해지고 받아들여지는 게 많은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홍은채는 "대중이 좋아하는 얼굴, 행,동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거기에 내 모습을 맞추려 하고 비교하게 된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떤지 계속 비교하고, 신경 쓰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시선 받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도 좋은데 뭔가 지금은 좋은데, 나중에 더 많은 사람이 르세라핌이라는 팀을 알게 되면 그땐 또 어떨지 모르겠다. 부담이 커지면서 또 그에 비례하는 안 좋은 시선들이 있을 거 같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허윤진은 곡 작업 중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자신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에게 "그냥 항상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라는 고민을 터놓기도.

이에 방시혁은 "누구의?"라고 물었고, 허윤진은 "대중의 눈치를 보고, 이 업계에서 일하시는 사람들의 눈치도 본다"라고 답했다.

허윤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욕부터 하면서 왜..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짜 눈에 에 보이지 않는 그런 선이 있는 거 같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뭔가 사랑을 받고 싶으면 그런 좀 지켜야 하는 그런 게 있더라. 근데 저는 그런 걸 르세라핌 하면서 조금씩 깨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허윤진은 방시혁에게 "'앞으로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을까', 생각해 보면 데뷔 때부터 '이 아이돌계를 바꾸고 싶다' '변화를 만들고 싶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 근데 그거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래서 실제로 뭘 바꿨는데? 너 혼자서 어떻게 바꿀 건데?' 그런다. 처음엔 그냥 흘러 듣다가 이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말에 책임감이 생기고 더 뭔가 해야겠다 싶고 '내가 지금 충분히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방시혁은 "그런 생각들이 있으면 회사 눈치 보지 말고, 대중 눈치 보지 말고 일단 썼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허윤진은 "어떨 때 가장 나답다 느끼냐"라는 물음에 "작곡, 작사할 때다"라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로 음악을 만들어서 듣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저한테는 그런 게 성공인 거 같다"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사쿠라 또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눈물로 말했다. 그는 "여기서 잘 안 되면 지금 있는 팬들을 놓칠까 봐.. 컴백쇼를 영화관에서 팬들과 같이 보지 않았냐. 반응들을 보면서, 연습했을 때 잘했던 부분을 잘 못 보여줘서 저한테 실망했고 진짜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저도 제대로 보니까 속상하기도 했고 너무 미안하기도 했다. 일단 미안한 감정이 제일 컸다. 이런 감정이 제일 크고 지금 울고 싶은데, 이 상태로 팬분들 앞에 섰을 때도 웃어야 하는 상황이 저한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사쿠라는 노래 연습 중에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그냥 뭔가 사람 앞에서 서 있는 기분이 무섭다. 좋아하기 때문에 두렵다"라고 입을 뗐다.

사쿠라는 "전 진짜 제가 왜 아이돌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굳이?'라기보다.. 그러면 팬들이 서운할 거 같은데, 잘못된 선택이라기보다 아이돌이 진짜 제가 제일 잘하는 직업이었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잘못했을 때나 실수했을 때, 제 한계를 느낄 때는 내가 굳이 아이돌을 안 해도 더 잘하는 사람들이 했어야 했을 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73018104578789

목록 스크랩 (1)
댓글 9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1 12.19 65,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8,9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08 유머 윤남노 : (손종원)셰프님 이거때문에 저랑 삼겹살 안드신거에오..?ㅜ 00:47 158
2942707 이슈 제니 MMA 무대 1000만뷰 돌파 6 00:45 187
2942706 유머 이게 연애프로그램 마지막날 분위기라니 싶은 불량연애 00:44 337
2942705 유머 겁나 잘 나가는 각본가가 넷플릭스로 옮긴 이유.jpg 5 00:44 662
2942704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요시모토자카46 '不能ではいられない' 00:42 21
2942703 이슈 오늘 서버 터졌던 배달의 민족 9 00:40 1,911
2942702 이슈 아일릿 무대 보면서 안무 따라하는 키키 KiiiKiii 막내 2 00:40 250
2942701 기사/뉴스 MC몽 "차가원=가정 충실한 친구…불륜설? 아티스트 모두 웃었을 듯" 정면돌파 4 00:40 789
2942700 유머 근데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 점은 없어요? 라고 물어보시면.. 뭐라고해야함 ㅜㅜ... twt 3 00:39 442
2942699 이슈 사람마다 다르다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취향.jpg 7 00:38 541
2942698 이슈 빅히트도 춤선 지문인 이유 7 00:37 845
2942697 이슈 나 홀로 집에.gif 00:37 332
2942696 이슈 Must Have Love 원곡 4 00:36 326
2942695 이슈 대만 진출한 쿠팡 근황 ㄷㄷㄷ 13 00:36 1,855
2942694 이슈 크리스마스를 맞아 올리는, 화사가 부른 캐럴 2곡.youtube 1 00:33 148
2942693 이슈 크리스마스 종합 선물 세트 준비한 여돌 00:33 172
2942692 이슈 이번에 본인한테 진짜 잘 어울리는 광고 하게된 엔믹스 해원 7 00:32 878
2942691 이슈 충격적인 신시아 아침식단 00:31 1,453
2942690 이슈 트위터 충격받게 만들었었던 그때 그 이도현 7 00:30 1,678
2942689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Hey! Say! JUMP 'Ride With Me' 3 00:29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