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연예인 등 유명인은 아니라고 한다. 사건 발생 전까지는 유씨와 B씨와는 친하지는 않고 얼굴만 아는 정도 사이였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A씨 측은 “근처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2차를 하기 위해 참석자 중 한 명의 집으로 옮겨 술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를 당한 다음날인 지난 15일 고소장을 접수할 당시 가해자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다만 A씨는 피고소인 란에 휴대전화 번호를 적었는데, 경찰이 이를 확인해보니 유씨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A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도 했다고 한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유씨 측에 아직 소환 통보를 하지 않았지만 추후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마약 관련 내용은 고소장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관련 재판을 받는 만큼 마약 투약 정황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진 방정현 변호사는 이날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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