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전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5회에는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결혼 후 속옷을 자신의 손으로 못 입게 됐다며 그 이유가 아내가 입혀주기 때문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보디로션 발라주면서 입혀준다. 아기처럼. 와이프가 그런 거 되게 좋아한다. 아기한테 하듯이 '자 오른발 드세요' 이런 걸 좋아해서 나도 컨디션 좋은날은 '오른발 읏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루틴이 워낙 습관이 돼 "와이프가 로션을 안 발라주거나 (속옷을) 안 입혀주면 거실에 나가서 '엄마 왜 나 안 입혀줘'처럼 쳐다본다"며 그러면 아내가 "'미안해 엄마가 깜빡했네요'하며 입혀준다. 이게 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 등도 닦아주냐는 질문에 "제가 세신사처럼, 전 반바지 입고 들어가 와이프 머리를 감겨주는데 와이프도 그냥 있으면 민망하니 옷 입은 상태로 머리만 감겨주고 전 나간다. 새로운 취미가 됐다"고 답하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https://v.daum.net/v/2024071805320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