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엘베에서 수차례 성폭행 당한 초등생 딸, 상대는 촉법이었다"…아버지 절규
74,768 683
2024.07.12 16:32
74,768 683

지난 11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폭행 당한 딸아이의 아빠입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피해 아동 부친 C 씨에 따르면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딸 A 양은 지난해 10월 아파트 놀이터에서 인근에 사는 당시 6학년이었던 B 군을 처음 마주친 뒤, 지난 4월까지 몇 차례 놀이터에서 만나며 여느 아이들처럼 노는 등 친분을 쌓았다. 이후 B 군이 A 양을 학원과 집 살고 있는 아파트 앞까지 바래다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부터 중학생이 된 B 군의 범행이 이뤄졌다. C 씨는 "월, 화, 목 오후 6시~30분 사이 매일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우리 딸이 오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저희가 사는 20층까지 처음에는 몸과 가슴을 만지고 20층에 내려 집으로 뛰어가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rqNBor
mkHLQI

이어 "아파트 앞 숲 같은데 숨어있다가 딸이 오면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제는 가슴, 몸, 중요 부위에 손을 넣어 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딸아이가 거부했지만, 엘리베이터 구석에 밀어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 중간층을 눌러 도망도 가보려 했지만, 도망 못 가게 손을 잡고 다시 딸의 몸을 만지는 일을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6월18일 또다시 범행이 이뤄졌고, 이때 "살려달라"고 A 양이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는 모습이 한 아파트 주민에게 포착되며 C 씨에게 알려져 그간의 일어났던 일들이 드러났다.



RSkaWJ


C 씨는 "딸아이에게 '성폭행을 당하면서 왜 엄마나 아빠한테 말 안 했냐?'고 하니 본인이 잘못한 거 같아 혼날까 봐 무서워서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성폭행 당한 날 집에오면 장롱에 혼자 들어가 무서웠던 피해를 잊으려고 했다고 한다. 진술서를 보고 정말 저는 너무 눈물이 났고, 딸아이의 고통도 모르고 장롱에 들어가 밥을 먹지 않는다고 혼을 내고 그랬다. 와이프는 2차 충격으로 지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한숨만 쉬며 울고 있다"고 말했다.

A 양의 부모는 B 군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아 대전 소년 보호시설에 대기 중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B 군을 학폭위에도 신청한 상태다.

C 씨는 변호사와 경찰, 해바라기센터에, 이에 대한 자문을 구했지만 소년 보호시설 최대 2년, 촉법소년 법으로 중학교는 의무교육이라 전학이 최대 처벌이었고 민사소송이 안될뿐더러 부모상대로도 민사소송이 힘들 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합의하더라도 촉법소년이라 법이 약하기 때문에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 3000만 정도인 것으로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끝으로 C 씨는 "가해자의 이사를 원했는데 법에서도 그건 할 수 없다고 한다. 이사를 해야 할 상황이지만 생계 때문에 맞벌이 중 딸아이가 하원을 못 하는 상태여서 엄마는 일까지 그만둬야 했다. 저 혼자 외벌이 중인 상태이며 가해자 때문에 화목했던 가정이 파탄 날 지경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https://naver.me/xUwKAr4W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수사가 끝나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을 접수 후 B군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요청한 상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폭위 최대 처분은 퇴학이지만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인 탓에 B군에 대해 내릴 수 있는 최대 처분은 강제 전학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822 08.01 83,34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73,3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89,7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456,6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02,7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976,25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225,8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85,7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237,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0 20.05.17 3,849,7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03,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929,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5083 유머 고양이와 말(경주마) 16:13 28
2475082 이슈 갓세븐 영재 <더스타 8월호> 화보컷.jpg 16:11 80
2475081 기사/뉴스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2년간 사회적합의 2건…역대 꼴찌" 16:09 75
2475080 이슈 육군훈련소에서 나야나 부르는 김재환 9 16:09 561
2475079 이슈 살인탐정 김전일 이해 안되는 전개.jpg 15 16:08 928
2475078 이슈 인간의 식욕이 피크를 찍는듯한 시기 26 16:08 2,011
2475077 이슈 교묘하게 사건 축소해서 쓴듯한 방탄 슈가 음주운전 입장문 36 16:06 2,021
2475076 기사/뉴스 고영욱 유튜브 벌써 20만 뷰…성범죄자에 쏟아진 관심 9 16:05 776
2475075 이슈 같속 아이돌 두 팀 비주얼 센터가 한팀으로 모였다는 이번 아육대 1 16:05 741
2475074 기사/뉴스 상급자 컴퓨터 직원이 사용해 대출 승인 ‘관행’… 우리은행 180억 횡령 들여다보니 4 16:05 452
2475073 이슈 금발 단발한 비비지 은하.jpg 10 16:04 968
2475072 이슈 포근한 푸들 강아지들의 브이로그 무드 같다는 김태리 홍경 자컨ㅋㅋㅋㅋ 8 16:03 908
2475071 이슈 요식계가 놓친 맛잘알 남자아이돌 4 16:03 1,066
2475070 이슈 올림픽) 대장균 감염으로 입원한 2번째 철인삼종 경기 선수 9 16:03 1,445
2475069 기사/뉴스 '女 기자에 봉변까지' 中 탁구 최강, 라켓 파손 등 잇단 수난…문제 기자는 출금 철퇴[파리올림픽] 4 16:02 902
2475068 이슈 [응답하라 시리즈] 에서 러브라인 빼고 내가 제일 끼고 싶은 우정은.gif 83 16:02 1,527
2475067 기사/뉴스 [인터뷰]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인프피 연예인만 모인 예능? 불러만 주세요” 3 16:02 358
2475066 이슈 넷플릭스 <보이프렌드> 주인공들이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왔어요📩 8 16:01 748
2475065 이슈 관객들 오열하고 난리났다는 최신 영화 (ㅅㅍㅈㅇ) 85 16:00 9,354
2475064 유머 썰매 2인 탑승 금지 입니다 6 15:59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