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신 책임지려 했는데…" 허웅, 전 여친 고소 전말
118,556 1645
2024.06.26 17:59
118,556 1645
YOCytP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 씨와 공모한 가해자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3억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 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 초반엔 사이가 좋았으나 A 씨의 일탈행위, 상호 간 성격 차이, 양가 부모의 반대 등으로 이별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경 최종 결별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3년이라는 교제 기간 허웅과 A 씨는 두 번의 임신을 하게 됐다. 허웅은 첫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평생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고. 하지만 A 씨는 혼전 임신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이를 거절하고 임신중절을 결심했다.


김 변호사는 "허웅은 당시 A를 설득해 출산하려 했으나 A가 결혼한 후 2세를 가지고 싶다고 요청하여 그의 뜻에 따랐고, 당시 피해자 거주지에서 임신중절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웅은 프로농구 시즌 중이라 바빴으나 A 씨가 수술받을 때 병원에 동행했고, 몸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임신은 2021년 5월 경이었다. 허웅은 이번에도 A 씨와 새 생명을 책임질 생각이었고 출산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A 씨는 출산 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허웅은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해를 구했다.


A 씨는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돈) 안 보내면 기사 띄울게", "3억이면 싸게 먹히네. 협박도 아니라고 하네", "같이 죽자", "더 이상 너에게 자비는 없어. 네 모든 카톡 다 공개할 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허웅 측은 밝혔다.


김 변호사는 "A 씨의 공갈 협박에도 허웅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A 씨와 화해하고 상호 합의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다. 이때도 병원에 동행해 A 씨를 보살폈다"고 전했다.


허웅은 이후에도 A 씨에 대한 책임을 지려 했으나 날로 심해지는 공갈, 협박, 남성 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등을 이유로 결별하게 됐다.


이별한 후 A 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하거나 스토킹하고, 마약(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피해자를 찾아와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


김 변호사는 "A 씨는 배우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하여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고소장을 통해 A 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마약류를 투약하며 자해를 행하고 있으며 4년 동안 피해자에게 협박, 공갈을 일삼고 있다"며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 확인이 필요하며 A 씨가 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3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17 06.28 18,8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14,1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61,4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46,3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2,2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0,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2,1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2,4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88,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48,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573 유머 블라인드류 커뮤 사무직 보면 웃기는 점 16:03 40
2445572 이슈 카이막의 왕국이 될 수도 있었던 한국.jpg 7 16:01 865
2445571 이슈 무라카미 다카시의 예술관과 2차대전의 연관성 5 16:00 299
2445570 이슈 행복한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버릇.jpg 1 16:00 376
2445569 이슈 팬들 반응 좋은 NCT 위시 송버드 택배 벌룬백 언박싱 7 15:58 459
2445568 팁/유용/추천 경찰에게 cctv 요청할때 꿀팁 1 15:58 603
2445567 이슈 [서진이네2] 막내 고민시 챙기는 박서준.twt 2 15:56 717
2445566 이슈 스팸 신제품.jpg 18 15:55 1,609
2445565 이슈 배달알바 장점 8 15:54 1,310
2445564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6-29 15:39 대만 지룽시 동북동쪽 87km 해역 규모 5.4 3 15:53 430
2445563 이슈 2023년 국내 여행지 만족도 순위.jpg 5 15:53 810
2445562 이슈 미용실에 1,700만원 쓴다는 강아지 ㄷㄷㄷ.jpg 18 15:51 3,576
2445561 이슈 세계 도넛 순위 39 15:50 2,136
2445560 이슈 날씨 오마카세.jpg 8 15:46 1,802
2445559 이슈 헬창이 본 포켓몬 지우의 피지컬 6 15:46 978
2445558 유머 찐 한국인만 읽고 해석할수 있음 40 15:46 2,633
2445557 이슈 운동없이 살 3키로 이상 빠지는 방법.twt 12 15:45 1,923
2445556 이슈 장마철의 견주들 상태.jpg 13 15:43 2,150
2445555 유머 ??? : 말 귀를 왜 못알아 들어!? 귀를 뚫어!!! 2 15:43 613
2445554 이슈 가난이 너무 싫은 개그맨 황영진...jpg 9 15:43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