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첸백시 SM임원진 사기 혐의로 고소
62,677 497
2024.06.26 11:05
62,677 497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 그룹 '엑소(EXO)'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가 계약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멤버 측이 SM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엑소 첸백시' 분쟁 심화…멤버들 SM대표 사기로 고소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626_0002787259


26일 법조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첸백시 멤버들과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SM엔터 이성수 CAO와 탁영준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첸백시 측은 "지난해 SM엔터와의 전속계약 분쟁 당시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SM엔터 측이 음원·음반 유통 수수료 5.5%를 보장해 주겠다며 거짓말했다"고 주장했다.

통상 신규법인에서 음반 유통을 하려면 매출액의 15% 이상을 유통사에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M엔터 측이 분쟁 봉합을 위해 편의를 봐주기로 했단 것이다.

하지만 첸백시 측은 "SM엔터가 이를 보장하지 않았고, 이에 속은 멤버들은 신규 전속계약 기간 동안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액의 10%를 매 분기 말 SM엔터 측에 지급하기로 하는 불리한 조건의 합의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엔터는 첸백시 멤버들의 개인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매출 10% 상당액의 이득을 얻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을 가로챘다"며 SM엔터에 대한 고소·고발 이유를 전했다.


이번 갈등은 아이앤비100 측이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엔터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수면으로 떠올랐다. 아이앤비100은 첸백시 멤버 중 한 명인 백현이 설립한 레이블이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SM엔터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멤버들은 아이앤비 100에서에서 유닛 및 개인 활동을 하고, 엑소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앤비100 측은 기자회견 당시 SM엔터 측이 먼저 음원·음반 수수료율 5.5% 보장 등의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매출 10%를 지급하는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SM엔터 측은 "분쟁 과정에서 첸백시 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의 갈등은 SM엔터 측이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SM엔터 측은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SM엔터 측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지만,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49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3 06.28 36,0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2,6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42,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92,1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51,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7,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0,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4,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6,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792 유머 장화에 관심없는척 그냥 임오조아곰인척 하는 장화집착곰🐼 11:56 82
2446791 이슈 "진짜 웃긴데 왜 안봐?"…'핸섬가이즈' 치고 올라온다 11:55 128
2446790 유머 ???: 여름에 차려입는다는 개념은 없다, 단지 이상한 티셔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1 11:55 101
2446789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차게 생겨" 와인병으로 부인 머리 내려친 코스닥 상장사 회장 1 11:55 107
2446788 기사/뉴스 '데드풀과 울버린' 7월 극장 달굴 도파민 콤비…케첩과 머스타드 역대급 케미 1 11:53 54
2446787 유머 아이 발에 검은 반점이 생겨 피부과에 갔는데 “같은 증상으로 내원하는 아이가 꽤 늘고 있습니다“ 5 11:53 786
2446786 이슈 일본 맥도날드 광고 음악으로 살짝 공개된 에스파 일본싱글 수록곡 4 11:53 132
2446785 이슈 롤에서 인기 더럽게 없다는 중국풍 스킨의 예시.jpg 3 11:52 552
2446784 기사/뉴스 지하철서 70대女 우산줍다 넘어져 연쇄 사고, 6명 부상 5 11:52 540
2446783 유머 (주의) 진공포장 당한 고양이.jpg 15 11:47 1,540
2446782 이슈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차이점 11 11:46 1,214
2446781 유머 충격적인 요즘 매미 크기ㄷㄷ 4 11:45 735
2446780 기사/뉴스 최지우, 日 TBS 드라마 ‘블랙페앙시즌2’ 특별출연 8 11:43 709
2446779 이슈 매주 시청률 상승중인 요즘 존잼 드라마.jpg 9 11:43 2,045
2446778 기사/뉴스 ‘PD수첩’ 버닝썬 사태 수사 과정 심층 취재 “우리가 놓친 이야기” 4 11:42 554
2446777 기사/뉴스 나인우, 데뷔 10주년 만 첫 국내 팬미팅..8월 특급 팬사랑 예고 11:41 257
2446776 유머 친구가 자꾸 네모 안에 공을 넣으라길래 내가 저 네모 말하는거야? 이 한마디 했다가 야빠친구가 고함지름..jpg 54 11:40 4,205
2446775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ing..전세계 수익 10억 달러 돌파(공식) 3 11:40 217
2446774 기사/뉴스 “여전히 사랑해” 장윤주-정승민 부부, 폭발하는 애정 3 11:38 1,013
2446773 기사/뉴스 이제훈X구교환, 서로 향한 강렬 눈빛..팽팽 앙상블[화보] 1 11:36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