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억 원 요구, 처분 받겠다"…손웅정 감독이 밝힌 합의 불발
92,520 856
2024.06.26 09:43
92,520 856
ZryQRE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손웅정 감독)


손웅정 감독(손흥민 부친)이 운영하는 ’손축구아카데미‘ 코치진 등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유소년 선수 A군 부모는 지난 19일 손 감독과 코치진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지 훈련 현장에서 욕설을 듣고 허벅지를 맞았다는 것. 


손 감독 측은 피소 사실을 인정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A군 아버지의 아동학대 주장에 대해선 ‘체벌'이라 해명했다. '엎드려 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이라 설명했다. 


손 감독 및 코치진들은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군의 아버지가 수억 원을 요구, 피해 보상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손 감독 측은 "그 (수억 원의)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다“면서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해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CvoHST


아카데미 입단 당시 학부모들에게 전달한 교육관도 언급했다.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를 지도하겠다. 혹독한 훈련을 예고 드린다"고 부연했다. 


손 감독은 "성공하지 못한 축구선수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안다. 프로 세계에서 '피나는 노력'은 성공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일 뿐"이라 강조했다. 


프로 선수로 길러내기 위한 지도였다는 것. "저희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고 첨언했다.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손 감독은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겠다.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손 감독은 "다시 한 번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감사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5754


nHgMWa

xhYmHY

목록 스크랩 (1)
댓글 8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남은 2024년 어떻게 채우지? 오늘부터 진짜 걷생 살아야지! 르무통 체험 이벤트! 1696 08.12 64,48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851,2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988,6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648,1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939,1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248,7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487,6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85,3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32,2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6 20.05.17 3,946,1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484,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9,04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4027 이슈 국가대표 선수단 축하행사에 일본어 가사 실수한 보이넥스트도어 리우 20:55 0
2484026 정보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회원 시사 이벤트 (메가박스&롯데시네마) 20:54 52
2484025 이슈 딸보고 팬들한테 인사 하라고 하는 린가드, 상암 첫방문한 린가드 딸 반응 1 20:54 149
2484024 이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홍상수 감독 영화 '수유천' 포토콜 20:53 145
2484023 기사/뉴스 KBS 생방송 중 윤 대통령 깜짝 등장 "국민 여러분 파이팅" 35 20:50 711
2484022 기사/뉴스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절차 신청‥"ARS로 채권자와 협의" 2 20:49 238
2484021 이슈 오늘자 파리 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 있지(ITZY) 유나 프리뷰 1 20:48 487
2484020 이슈 루이비통 새 엠버서더가 된 주드 벨링엄 화보 11 20:47 869
2484019 이슈 참치캔이 비싼 이유 납득 17 20:44 2,307
2484018 유머 의외로 반려동물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가전기기 16 20:42 1,446
2484017 기사/뉴스 [MBC 단독]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차장·부장이 이첩 검토 지시" 13 20:42 236
2484016 이슈 카라(KARA) 신곡 I Do I Do 무대 첫공개 (뮤직스테이션) 8 20:42 758
2484015 기사/뉴스 윤 대통령 "'삐약이' 신유빈 팬 됐다"…파리올림픽 선수단 깜짝 격려 *사진주의* 42 20:41 2,258
2484014 기사/뉴스 '이승만 다큐·기미가요' 등 후폭풍‥언론·시민단체 "친일 박민 사퇴" 20 20:38 667
2484013 유머 오늘자 씨스타 효린 4 20:35 1,741
2484012 이슈 [KBO] '대전 예수' 한화 라이언 와이스 오늘자 투구 기록 18 20:35 1,511
2484011 기사/뉴스 김형석 관장, '장부 조작'해 5억 원 받았다 벌금형‥인사 검증은? 12 20:35 390
2484010 이슈 갓벽돌 유니스의 설레는 스쿨어택! ㅣ유니스UNISㅣ오우학 EP 09 20:33 75
2484009 이슈 남친짤 장인다운 박서준 포토매틱 프레임 3 20:32 792
2484008 이슈 방금뜬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한 조세호 & 이준 영상ㅋㅋㅋ.shorts 36 20:27 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