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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재중 “동방신기 멤버들 보면 뿌듯…박유천 연락 안하지만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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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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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zHki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룹 동방신기, JYJ(제이와이제이) 활동 시절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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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25일 서울 마포구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20주년 기념 앨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막연하게 20년이 지난 내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 별로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20주년 기념 앨범을 낼 수 있어 지금의 현실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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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중 가장 위기였던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여러분(취재진)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 너무 많았다. 위기는 너무 많았다.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날 것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수가 위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누구나 다 위기를 겪게 된다. 실수와 위기를 어떻게 견디고 넘어서냐가 사실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냐고 여쭤 보셨지만 사실 전 늘 위기였다. 늘 완벽한 안전지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동방신기)이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1차적으로 완전체가 완전체가 아니게 된 지가 오래됐고 그다음(JYJ)에도 사실상 솔로 활동에 의존해 있었던 활동이었기에 완벽한 완전지대는 아니었다. 그래서 스스로 단단해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 속에서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주변의 힘, 환경에 의존하고 의지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지지할 수 있는 독립적인 현재의 상황이 굉장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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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재중은 "멤버들의 상황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정말 잘 살고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한 명(박유천) 제외하고는"이라며 "창민이(최강창민)는 가정을 꾸렸고, 다른 친구들도 자신들의 행복을 잘 찾아가고 자기 가치를 잘 만들어가고 있구나 싶다. 다들 너무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저도 보면서 뒤처지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에 대해 "저도 얼마나 한숨을 많이 쉬었겠나. 유천이 입장에서는 반대로 열심히 살아야.. 아픈 손가락이긴 하다. (박유천 마약 사건 이후 따로) 연락해 본 적은 없다. 전 그 친구가 어느 나라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만난 김준수는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두터운 우정을 다져 온 버팀목 같은 존재다. 최근 김재중이 진행하는 웹 예능 '재친구'에 출연한 김준수는 김재중에 대해 "나에게는 유일하게 남은 자부심이다. 나 또한 형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김재중은 "자부심. 저도 똑같은 생각이다. 뭔가 (내게 있어) 유일하게 자랑할 수 있는 멤버인 것 같다. 서로 봤을 때 큰 존재다. 어떻게 보면 준수랑 저만 (개인) 회사를 설립하게 됐는데 아마 회사 설립 목적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회사를 설립하고 꿈을 꾸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가 서로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김준수와의 관계에 대해 "서로 화해할 거리가 없어서 참 좋다. 솔직히 가족끼리도 싸우지 않나. 화해할 거리가 없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사실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은 멤버다. 왜냐하면 노래도 너무 잘하고. 걱정이 안 된다. 걔는 어련히 잘할 걸 전 알아서 걱정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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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김재중, 김준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올 연말 합동 콘서트 개최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팬들의 기대가 모였다. 이와 관련해 김재중은 "대관 때문에 기사가 나갔던 것 같은데 대관이 잡혔다고 공연을 무조건 하는 건 아니다. 미리 잡아두는 건데, 올해 뭐가 없으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수랑 뭔가를 한다고 해도 지금 준비할 시기상 새 앨범을 내거나 하는 건 힘들 것 같다. 만약 하면 공연인데 공연은 해 볼 만한 것 같다.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회의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7월 20일과 21일 신보명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FLOWER GARDEN in SEOUL'(플라워 가든 인 서울)을 개최한다. 서울을 필두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과 뜻깊은 데뷔 20주년을 보낼 계획이다.(인터뷰②에서 계속)


https://v.daum.net/v/20240626000118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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