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주 고교서 70대 경비원 철문 깔려 숨져…학교 관리책임 조사
26,045 169
2024.06.24 15:44
26,045 169
YiLCWN



gVGAfG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7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 A씨가 철제 정문을 열다가 경첩 부분이 파손되면서 쓰러진 이 교문에 깔렸다.


그는 마침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도움을 받아 철문 아래에서 빠져나왔지만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매일 이 시각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라는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정문을 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10여분 전 교문 쇠창살을 붙잡고 앞뒤로 거세게 흔들던 한 여성의 모습을 CCTV 영상에서 확인했다.

이 여성이 운동하러 왔다가 문이 잠겨있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보고 당시 충격으로 경첩 부분이 파손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접이식인 해당 철문은 평소엔 한 손으로 밀어도 잘 열릴 정도로 이상이 없었으나, 이 여성이 사라진 이후 A씨가 두손으로 있는 힘껏 밀어도 잘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 CCTV 영상을 본 학교 측 설명이다.

경찰 등은 이와 별개로 학교 측의 시설물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해당 철문은 1999년 개교와 함께 설치된 뒤 한 번도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학교 측은 교육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연 2회 실시해 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며, 시설물이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학교 시설팀 관계자는 "매달 육안으로 녹이 슬었는지, 균열이 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왔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교육청에 보고한 것은 없다"며 "지난주까지만 해도 철문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N1jYnZM



굳이 닫혀있는데 세게 흔든 행인 잘못도 크고

근데 흔들어서 경첩 분리될 정도 문이면 ...

25년간 육안으로만 보고 점검 안해서 

이미  낡을대로 낡았는데 거기에 흔들기까지 하니

사고가 터진 듯 


다른 기사 봤는데 경찰은 경첩 노후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함 교육청이 모든 학교 철문 점검을

지시했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2 00:08 8,8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49,5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07,7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25,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96,40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66,5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0,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5,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1,4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3,7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829 기사/뉴스 파비앙 "프랑스는 성에서 결혼해도 비용 한국의 '절반' 밖에 안들어" ('선넘패') 13:09 8
2448828 이슈 이미지 극과 극인 엑디즈 프론트맨 2명 13:08 99
2448827 유머 야알못 내가 본 야구팬들 특징.jpg 4 13:07 312
2448826 기사/뉴스 ‘나혼산’ 규현, 떡볶이집에서 교복 입던 과거 발견‥깜짝 놀란 이유는[오늘TV] 1 13:07 291
2448825 기사/뉴스 “MVP보다 퍼포먼스상 끌려” 밉상→마황→올스타까지, 롯데 5R 대졸 외야수의 인생 ‘대역전’ [오!쎈 인터뷰] 1 13:04 191
2448824 이슈 [KBO] 역대 올스타 홈런레이스 우승자 6 13:04 536
2448823 이슈 허웅 관련 유튜버 발언 중 가장 어이없는 부분 18 13:03 1,901
2448822 기사/뉴스 [KBO] ‘공정성·투명성’ 강화 내 건 ‘ABS’, 여전히 존재하는 ‘명과 암’ [전반기 결산] 10 13:02 234
2448821 기사/뉴스 영화는 작지만 웃음은 블록버스터급, '핸섬가이즈' 7 13:02 330
2448820 이슈 데이식스 해외팬들이 환장하게 좋아한다는 노래 TOP2 3 13:02 650
2448819 기사/뉴스 '달'의 부름 받고 돌아왔다...양상문 코치 "부담 없게, 친근한 코치 되겠다" [IS 인터뷰] 1 13:01 198
2448818 유머 홍석천과 211이 극찬한 버거집 15 12:59 1,913
2448817 이슈 29살 때 이영애 10 12:59 1,280
2448816 기사/뉴스 MBC탄압 흑역사 장본인들의 귀환 MBC 어카냐.. ㅠㅠ 15 12:58 1,401
2448815 이슈 2024 KBO 전반기 타자별 투수별 1위 선수 6 12:57 317
2448814 이슈 [KBO] 야구팬들이 야알못 꼬시는 이유 중 하나 27 12:57 1,593
2448813 기사/뉴스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2번째 누적 관중 3000만 돌파 앞둔 롯데 자이언츠, 벤츠 A시리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 준비⚾ 5 12:57 275
2448812 유머 바다 앞 카페 감성 25 12:57 1,922
2448811 기사/뉴스 박명수 "겨드랑이 털, 추접스러워서 없앴다”...관리 어떻게? 11 12:52 1,819
2448810 기사/뉴스 日 30대 2명이 지적장애 50대 동료 세탁기에 돌려..."넌 냄새가 심해" 42 12:52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