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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격노' 염경엽 작심발언 "최원태 부상 정말 화가 난다, 감독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어"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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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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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이례적으로 아끼던 투수 최원태를 향해 작심발언을 했다.


염경엽 감독은 1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최원태의 부상 이탈에 대해 "화가 나더라"고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염 감독은 "오늘 아침에 던지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책임하다는 것이다. 경기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건 괜찮은데, 쉬고 난 뒤에 전날 부상을 당하는 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동료들도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다. 화가 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다. 그래도 책임감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당초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날(10일)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선발은 레예스. 하지만 경기를 약 4시간 정도 앞두고 LG의 선발 투수가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 11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LG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최원태의 부상에 대해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선발 등판이 취소됐으며, 이날 오후에 대구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본인 한 명으로 인해, 팀이 피해를 보고, 동료들이 피해를 본다. 한 시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경기를 하다가 다치면 뭐라 할 수 없다. 그런데 전날까지 연습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가, 다음날 쉬고 나와 아프다고 하면 이해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이런 부분들을 항상 신경 쓰라고 선수들한테 강조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한테 주는 데미지가 크다. 한창 승운도 따르고, 분위기도 좋은데 찬물을 끼얹는 것도 아니고, 감독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라면서 "오늘도 불펜 투수들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재차 "감독 입장에서는 화가 정말 많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그것도 감독 잘못이고, 코칭스태프의 잘못이기는 하다.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니까"라면서 "프로 선수라면 자신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집까지 쫓아다니면서 관리를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4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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