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시그니처와 에버글로우 모두 10개월 만의 신보였다. 그러나 당일 긴급기자회견을 통보한 첸백시 덕에 많은 취재진들은 어느 일정을 갈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긴급기자회견'이라는 이름이 첸백시에게 향하게 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시그니처 쇼케이스는 오후 2시에 개최됐으나, 긴급기자회견 장소와 약 30분 정도 거리가 있는 탓에 많은 취재진이 일정을 포기했다. 아예 시간이 겹친 에버글로우의 타격은 더욱 컸을 것이다.
48,235 207
2024.06.11 10:18
48,235 207

INB100 긴급 기자회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 없는 첸백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러나 각종 의문만을 남겼다. 왜? 굳이? 지금? 도대체?

 

엑소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SM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앤비100 모기업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100 대표, 아이앤비100과 첸백시의 대리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첸백시의 긴급기자회견에서 엑소와 엑소 팬은 끊임없이 언급됐다. 그러나 긴급 기자회견 개최에 다른 엑소 멤버들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직후 SM에서 밝힌 입장 중 "내용증명 공문을 받은 후, 우선 엑소 멤버 중 디오, 첸, 수호가 각자 개인 앨범 및 콘서트, 작품을 통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를 문제 삼지 않아 왔다"라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자면 더욱 묘한 기분이다.

 

취재진이야 일을 하러 간 것이고, 나아가 같은 엑소 멤버의 일이니 수호와 디오가 이해해야 한다면 다른 아티스트들은 어떨까. 긴급기자회견 당일 그룹 시그니처(cignature)는 오후 2시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예 긴급기자회견과 같은 시간인 오후 4시에는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ZOMBIE)' 쇼케이스가 있었다.

 

시그니처와 에버글로우 모두 10개월 만의 신보였다. 그러나 당일 긴급기자회견을 통보한 첸백시 덕에 많은 취재진들은 어느 일정을 갈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긴급기자회견'이라는 이름이 첸백시에게 향하게 했음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시그니처 쇼케이스는 오후 2시에 개최됐으나, 긴급기자회견 장소와 약 30분 정도 거리가 있는 탓에 많은 취재진이 일정을 포기했다. 아예 시간이 겹친 에버글로우의 타격은 더욱 컸을 것이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차 회장과 김 대표가 자리를 떠났지만, 많은 취재진이 이 변호사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답변은 의뢰인이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한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창구 통해서 한 번에 정리해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의뢰인이 옆에 계신 자리 아니라 나는 말을 삼가야 할 것 같다", "창구는 추후 회신 드리겠다" 등 조심스러운 답변뿐이었다.

 

이와 함께 아이앤비100 측에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입장문이 따로 배포되는지 묻자 "곧"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긴급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입장문을 받은 것은 오후 8시 24분이었다. 긴급기자회견 종료 후 SM이 입장을 전한 것은 오후 6시 46분이었다. 아이앤비100의 '창구' 관련 회신은 아직까지 없다.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6110840280902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다시 쓰는 <내 이름은 김삼순> 팬 시사회 스페셜 초대 이벤트 124 00:58 18,13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1,004,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62,1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815,2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83,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98,01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725,9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72,1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40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2 20.05.17 4,018,7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51,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51,0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7769 이슈 2차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이 살해한 사람들의 수.wiki 22:40 3
2487768 이슈 언젠간 꼭 워터밤 나와줬으면 좋겠는 남자아이돌 22:38 539
2487767 이슈 크리스토퍼 × 이영지 콜라보 음원 9월 발매 .ᐟ.ᐟ 8 22:37 300
2487766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22:36 307
2487765 이슈 KBO 순위와 팀 성적.jpg 3 22:35 746
2487764 유머 [런닝맨] 김종국이 역도 박혜정에게 진짜 물어보고 싶었던 것.jpg 9 22:34 1,595
2487763 유머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위 6 22:34 1,353
2487762 이슈 열대야 34일 만에 마침표...더위 약해진다 20 22:33 1,365
2487761 이슈 미야오(MEOVV) 수인 트레일러 움짤..........gif 8 22:33 583
2487760 이슈 흔한 1979년작 애니메이션 속 음식 디테일 (주어: 빨강머리앤) 6 22:32 636
2487759 이슈 [KBO] 이번 시즌 10개 구단 3연투 횟수.jpg 19 22:32 914
2487758 이슈 옆자리 여자애 bl보는데 개쩌네 69 22:32 5,027
2487757 이슈 아르마니 화이트와 만난 영파씨 22:32 160
2487756 이슈 데이식스 원필 인스타 업데이트 18 22:32 832
2487755 유머 보기만해도 기빨리는 세븐틴 고잉 컨텐츠 컨셉회의 12 22:30 764
2487754 이슈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 윤하 7집 트랙리스트 6 22:30 602
2487753 이슈 드럽게 꼬질해진 사모(예드x허)스키 목욕시키는 영상.ytb 9 22:30 764
2487752 유머 대학까지 번진 못 말리는 아가씨 15 22:29 2,029
2487751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BIGBANG 'BEAUTIFUL HANGOVER' 3 22:29 176
2487750 기사/뉴스 [속보] 현역 군인, 휴가 중에 여자화장실서 몰카…현장서 체포 16 22: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