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힘 배현진, 14년 만에 시구 후 논란…“정치인과 시민의 시선 확실히 달라”
29,117 247
2024.06.10 15:05
29,117 247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초대한 구단(두산)에도, 원정팀(KIA)에도 예의가 없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두산전에서 시구한 것을 두고 정치인들의 시구를 꺼리는 야구팬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경기 후 배 의원은 개인채널에 “14년 만의 두산 시구, 포심 패스트볼 도전했는데 예전만큼은 어렵네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우리 잠실 명문 배명고의 톱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며 “KIA 팬들이 관중석 2/3만큼 꽉 메우셨던데 원정경기 즐거우셨길요. 우리 잠실 홈팀 두산과 LG, LG와 두산. 한국시리즈를 향해 go go!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특히 두산 투수 곽빈에 대한 병역특례 의혹을 재점화한 것은 물론 KIA의 연고지인 광주를 우회적으로 비꼬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을 증폭시켰다.

곽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담 증세로 한차례도 뛰지 못했으나 한국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면제를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데도 배 의원은 아시안게임에서 곽빈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의 항의가 이어지자 배 의원은 “국가대표로 나갔으니 서울의 자랑”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아시안게임에서 곽빈을 보셨다는 거 보니 확실히 정치인은 서민과 보는 눈이 다르다”고 비꼬기도 했다.

또한 배 의원은 KIA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고 말하며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낸 이들이 KIA 팬인 것처럼 표현했다. KIA의 연고지인 광주가 국민의힘 지지도가 낮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자칫 지역혐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두산 팬들은 “두산 응원석인 1루 내야에서도 야유소리가 정말 컸다. (배 의원이) 못 들은 척하는 거다. 게다가 잠실을 KIA 팬들이 가득 채운다는 말은 두산과 LG팬 모두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67361



초대 관련하여 덧붙이는 글

BuaUTm

 지자체 장 시구왔다고 비와서 그라운드 안좋은데.... 강행한적도 있답니다 ʕ。•́ - •̀。ʔ

목록 스크랩 (0)
댓글 2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91 06.21 70,2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14,0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4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57,9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16,9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14,3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13,4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99,8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8,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27,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3131 유머 변우석을 향한 기자들의 주접 13:58 37
2443130 유머 웹소설 작가의 놀라운 표현력.jpg 13:58 89
2443129 기사/뉴스 [단독]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협박 혐의로 고소 1 13:58 419
2443128 기사/뉴스 [단독] “프레시백 회수하면 100원, 없으면 증거 남겨라”…쿠팡식 헐값 노동 1 13:58 45
2443127 이슈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그야말로 초대박 났다는 햄버거가게 2 13:57 292
2443126 기사/뉴스 [단독]“수업권 침해당했다”고 소송 건 학생들 껴안은 ‘연세대 청소노동자들’ 2 13:56 294
2443125 기사/뉴스 [단독] 송일국, 삼둥이와 '유퀴즈' 출격..유재석 만남 성사 20 13:56 689
2443124 기사/뉴스 ‘화성 참사’ 아리셀 인력파견 업체, 고용·산재보험 가입 안 했다 10 13:55 441
2443123 이슈 살이 쭉쭉 빠지는 인스타 화제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 5 9 13:54 604
2443122 기사/뉴스 [현장포토] "대형견 재질"...변우석, 확신의 멍뭉미 3 13:54 295
2443121 이슈 강남스타일 작곡가로도 잘 알려진 언타이틀 유건형의 또다른 대히트곡 2 13:53 612
2443120 이슈 판) 예비 시어머님께 제가 잘못한건가요? 12 13:53 1,163
2443119 이슈 고현정, 강민경 품 안겨 엉엉 눈물 "나 언니 맞냐" 2 13:53 867
2443118 이슈 50:1 주식 분할을 앞두고 있다는 미국 브랜드 3 13:52 1,280
2443117 이슈 엔플라잉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멜론 일간 89위 진입 7 13:51 191
2443116 기사/뉴스 '황정음 고소' A씨 "돈 목적 NO, 합의 누설시 2배 배상 조항 기만"[전문] 15 13:47 1,224
2443115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신혼 추가 집필💕 36 13:47 1,607
2443114 이슈 [KBO] 43년의 KBO 리그 역사상 한번도 안나온(1군은 없고 2군은 있음) 퍼펙트 게임(=안타볼넷사구실책 등등으로 한번도 출루시키지않고 모든이닝 다 던져서 이긴 투수) 무산 사례는? 16 13:47 694
2443113 유머 고양이에게 주인은 덩치가 큰 고양이로 보인다 17 13:46 1,348
2443112 이슈 너무 인형 같이 생긴 아기 해달.jpg (캐나다에서 구조) 4 13:4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