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민희진 불법사찰+언플···임원들 형사처벌 가능성”
41,535 266
2024.06.08 16:09
41,535 266

 

sdtmKL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권도현·이선명 기자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불법 행위가 지적됐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상속언박싱’ 영상에서 “많은 변호사들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 인용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부존재의 존재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주주간계약에 따라 하이브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결국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배임의 사유를 입증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입증책임을 전환했다”며 “이는 굉장히 합리적인 판단이고 부존재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략)

 

이외에도 하이브가 언론 등에 공개한 무속인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도 짚어봤다. 노종언 변호사는 “몇 만 건에 달하는 카톡을 통해 ‘어도어의 수많은 영업 비밀을 유출했다’며 이 경위에 대해 하이브는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했는데 굉장히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개인적인 카카오톡 자료의 활용에 대해 하이브에 동의를 한 사실이 없기 때문”이라며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간의 대화 내용은 모르겠지만, 민희진 대표의 대화까지 포괄적으로 동의할 권한은 (하이브에게) 없다”고 했다.

 

 

 

(중략)

 

 

또한 “민희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모두 입수한 다음에 이를 언론 보도할 경우, 이것은 대표이사의 독립적 경영의 중대한 침해행위로 보여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사적 사찰, 민간인 사찰 등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사안인데 헌법상 우리는 통신의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통신의 자유와 사생활의 자유 등은 헌법상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이외에도 노종언 변호사는 “하이브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언론에 유출해 보도하게 하는 것은, 중대한 불법행위이자 계약상 침해사유”라며 “가처분 판결문의 증거로 한정하여 판단하자면 오히려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계 관계자는 “하이브가 언론 등에 공개한 민희진 대표와 무속인과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민희진 대표의 동의없이 언론에 공개한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 위반에 따라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608123413354

 

 

 

 

 

목록 스크랩 (0)
댓글 2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49 09.27 32,9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2,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7,3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8,4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911 정보 도심 속 가을명소.jpg 10:41 4
2512910 기사/뉴스 '파친코' 시즌2, 세월의 흐름 온전히 담아낸 이민호, 김민하에 극찬 10:41 72
2512909 유머 Jpg랑 png의 차이점이 뭐야 1 10:40 233
2512908 이슈 현재 달러 환율 4 10:39 737
2512907 이슈 프리다이빙 하다가 서로가 죄송한 상황 10:38 305
2512906 이슈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일본 기획사 에이벡스랑 100억 계약을 맺으면서 넣은 조항 3 10:38 900
2512905 기사/뉴스 “3년차 중요한 시기인데”…뉴진스 팬들, 하이브 고발 예고 9 10:37 268
2512904 유머 어제 콘서트에서 텐션 폭주하는 윤계상&안데니 (78즈) 10:36 214
2512903 유머 2022년을 뜨겁게 달군 윤하의 히트곡 「샷건의 집현전」 10:36 97
2512902 이슈 에스파, 亞 투어 성공적 마무리…'Whiplash' 컴백 카운트다운 돌입 10:36 64
2512901 기사/뉴스 “해리스는 정신 장애”…트럼프, 막말에 인신공격까지 5 10:35 133
2512900 이슈 K-심즈 인조이 새로운 영상 공개 (AR컴퍼니 소개영상 with 헨리) 10:35 158
2512899 이슈 문가영 코오롱스포츠 24FW 광고영상 10:30 292
2512898 기사/뉴스 오스트리아 총선서 ‘나치 계열’ 극우당 승리 24 10:30 1,048
2512897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2 10:28 178
2512896 기사/뉴스 '야심작' 애플 비전 프로는 왜 중고시장 애물단지 됐나 [IT+] 9 10:28 496
2512895 유머 어제자 발렌티노 윤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 것.jpg 15 10:28 2,221
2512894 기사/뉴스 봉화 살충제 음독 사건,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종결 2 10:26 795
2512893 이슈 다음달부터 음주운전 상습범은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68 10:24 4,041
2512892 기사/뉴스 청하, 1년 만 '볼륨을 높여요' 하차..후임 DJ는 "논의 중" [공식입장] 8 10:22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