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일만 석유, 두바이유보다 품질 좋은 최상품"
59,678 466
2024.06.05 00:18
59,678 46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93153?sid=101

 

우리나라 에너지 전략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매장된 석유는 원유 가운데 품질이 가장 좋은 경질유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개발에 따른 경제성이 커지면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상업화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영일만 앞바다 석유·천연가스전의 유종(油種)을 경질유로 판단하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2004~2021년 천연가스를 생산한) 동해-1 가스전과 같은 지층대”라며 “미국 심해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와 국내 전문가들은 매장된 석유를 경질유라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유종은 올해 말 시작될 시추 결과를 보면 가늠할 수 있다.

 

2021년 개발이 끝난 동해-1 가스전에서는 소량이지만 경질유가 나왔다. 동해-1 가스전과 정부가 연말에 시추에 나설 지역은 동해 바닷속 거대한 분지 지형인 울릉분지 지층대에 속한다.

 

석유는 탄소가 많이 함유된 정도에 따라 경질유와 중(中)질유, 중(重)질유로 나뉜다. 탄소 함유량이 높을수록 정제 과정을 덜 거쳐도 되기 때문에 좋은 원유로 대접받는다. 경질유는 휘발유나 나프타같이 수익성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중질유는 벙커C유 같은 산업용 연료에 적합하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는 중(重)질유인 두바이유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2022년에 배럴당 경질유 가격이 103.22달러로 중(重)질유보다 3달러 이상 높았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연간 10억 배럴 이상 원유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정유사는 배럴당 몇 센트 가격 차이에도 구매처를 바꾼다”고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예상대로 2035년부터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정부와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이 올리는 수익을 통해 국민이 누릴 간접적 혜택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동해-1 가스전 사업은 총 1조2000억원의 개발 비용을 들여 1조400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영일만 석유·가스전 가치는 100배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영일만 석유·가스전 사업을 일반적인 에너지 개발 사업과 같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막대한 사업 규모를 감안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자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물론 국내 에너지 기업의 참여도 예상된다.

 

 

 

 

벌써 시추에 성공했나보군요?

 

허는게 아니라 아예 닳아 없어지겠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틸라 X 더쿠 EVENT ✨ ] 대체불가 애교살 치트키템 ‘트라이펙타 애교살 스틱’ 체험 이벤트! 565 08.08 42,96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741,8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872,4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534,93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792,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3,084,3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353,7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323,8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278,0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21 20.05.17 3,889,1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3 20.04.30 4,433,4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1236 18.08.31 8,989,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9097 이슈 독서를 진짜 정말 안 하는 요즘 한국인들.jpg 10:48 23
2479096 이슈 <사랑의 하츄핑> 30만 돌파 인증짤.jpg 10:48 71
2479095 유머 사무직의 이상과 현실.jpg 13 10:42 2,297
2479094 유머 가출 한거니? 집에 먹을게 없어? 2 10:40 656
2479093 이슈 아일랜드에서 며칠 전 뜬금없이 벌어진 한국 인구 과밀 논란 6 10:39 1,826
2479092 이슈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 슈가, 결국 경찰 추가 조사 받는다 3 10:39 874
2479091 정보 어제 자 떼창 쩌는 지오디 (god) 공연 6 10:39 640
2479090 정보 동물의 경직된 표정 많이 개선된 [무파사: 라이온 킹] 엇갈린 운명의 시작 예고편 1 10:38 467
2479089 기사/뉴스 지하주차장에 나타난 목욕가운 일당...'빈차털이' 10대 검거 3 10:37 530
2479088 이슈 발리작가가 발리2 만드려고 했다가 폭망한 작품 패션왕 9 10:36 1,442
2479087 기사/뉴스 '뺑소니 제지' 시민 매달고 도주 50대, 구속 송치 4 10:34 345
2479086 이슈 흑인 셀럽들이 대머리가 많은 이유 17 10:33 2,717
2479085 이슈 아빠가 매달 아프리카에 1~2천씩 쏘셧다.. 23 10:30 4,443
2479084 이슈 케이팝 쓰레기 가사 원탑 노래 (미친시숙 아님) 8 10:28 1,846
2479083 이슈 인간하츄핑으로 나타나서 대만 뒤집어놓은 에스파 윈터.jpg 8 10:27 3,276
2479082 기사/뉴스 정웅인 "'뉴진스 닮은꼴' 둘째, 기획사 러브콜 多…기회 된다면 열어주고파" (아는형님)[종합] 6 10:27 3,061
2479081 기사/뉴스 “대박나라”⋯김갑수, 한솥밥 후배 유니스 위해 통 큰 커피차 선물 ‘훈훈 응원’ 10:26 623
2479080 유머 룸메랑 안 친한데 개 뵹신짓함 16 10:25 3,180
2479079 이슈 당신은 회귀한 소현세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9 10:25 711
2479078 이슈 이마네 칼리프가 xy라는 건 와전된 내용임 46 10:23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