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변우석은 최근 ‘피켓팅’으로도 불렸던 ‘팬미팅 매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변우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던 MK스포츠와 만나 최근 진행됐던 ‘팬미팅 예매’와 관련해 언급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회 단관 행사부터 팬미팅 예매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매진행렬에 대해 놀라는 동시에, ‘주제파악이 시급하다’는 팬들의 성화에 “지금의 마음을 유지해 주신다면 다음 팬미팅은 조금 더 큰 곳에 준비를 해보겠다. 부디 마음을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선재 업고 튀어’ 후 변우석의 인기는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뜨겁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의 필모그래피를 다시 찾아보는 팬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자신을 알게 된 분에게 다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이왕 보시기 시작하신 거, 제가 나오는 모든 작품을 다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그 중에서도 꼭 하나만 꼽자면’이라는 질문에 “제 시작이 ‘디어 마이 프렌즈’이다. 제가 작품에서 많이 나오지 않지만, 드라마 자체가 아름답고 좋은 극이기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오래된 작품을 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말에는 “물론 부담은 있다. 다만 저는 그 시절에도 최선을 다했다. 개인의 시선은 다 다르지 않는가. 각자의 시선으로 저의 연기에 대해 ‘어색하다’ ‘연기 못한다’ 혹은 ‘괜찮다’라고 봐주실 수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지금도 그 당시에도 저로서 최선을 다해서 순간에 임했다는 것이다”며 “배우로서 10년의 역사라고 할까, 저의 삶을 같이 봐주시는 거여서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다가도, 그 또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기에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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