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푸바오 처우 열악' 의혹 확산…中 당국 "유언비어"
35,721 281
2024.05.26 12:40
35,721 281

zHKgtx

중국 당국은 반박 입장을 발표하며 '슈퍼스타' 푸바오와 관련한 여론 관리에 애쓰는 모습이다.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는 현재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머무는 푸바오의 생활 환경을 걱정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적응을 위해 격리 중인 푸바오가 현지 전문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됐다고 의심했고, 이런 외부인이 푸바오의 몸에 손을 대거나 먹이를 준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푸바오가 찍힌 사진의 각도와 사진 내 등장인물 등을 볼 때 누군가가 '비(非)전시구역' 안에 있는 푸바오에게 부당하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거나 최근 푸바오에게 독극물을 먹이겠다는 협박이 있었다는 등의 의혹도 제기됐다.

 

푸바오가 사는 기지 내 번식원 환경이 열악하다거나, 번식원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등 우려까지 나왔다.

 

이달 들어 인터넷상 루머·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며 소셜미디어 특별 코너를 개설한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은 푸바오를 둘러싼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오후 늦게 "푸바오의 주거 환경이 나쁘다", "누군가가 푸바오 사육장에 들어가 만지고,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었다"는 등의 네티즌 의혹은 '유언비어'라고 밝혔다.

 

센터는 "검증 결과 현재 직원이 아닌 사람이 번식원에 들어가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은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바오는 현재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번식원에 살고 있고, 근접한 축사 사이에는 교류창이 설치돼 푸바오가 비교적 빨리 기지 내 판다 집단에 녹아드는 데 유리하다"며 "번식원 사육관리공간 역시 사육사가 푸바오를 관찰하고 돌보면서 푸바오와 교류하고 신뢰를 쌓아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데 편리하다"고 했다.

 

센터는 "기지는 푸바오의 현재 적응 상황에 근거해 가까운 시기에 푸바오를 개방 구역으로 옮겨 점차 적응하게 한 뒤 대중을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국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도 여전히 존재한다.

 

센터 측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인터넷에 떠돈 푸바오의 최근 사진은 도촬자가 찍은 것으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외부인이 진입한 것은 사실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푸바오가 귀국하고 두 달 가까이가 지났는데 센터는 구체적인 (의혹)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여론이 이미 상당히 심각한 정도로 무르익고 나서야 행동을 시작하고 해명을 하곤 했다"며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센터 공신력에 직접적이고 현저한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40526123153756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60 06.21 42,9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77,0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64,5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23,77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58,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5,44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806,5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87,9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61,0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6,7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1732 이슈 33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夏の魔物' 00:14 12
2441731 유머 온앤오프 숙취 생일 라이브.twt 00:13 102
2441730 이슈 손그림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짜아아아아아아아아 잘 그린다는 반응 많은 만화가.jpg 2 00:13 537
2441729 이슈 톰 크루즈 딸 수리 '아빠와 손절?' 고교 졸업식서 아빠 성 뺀 이름 사용 1 00:12 240
2441728 이슈 현직 교도관이 해주는 조언.jpg 4 00:12 571
2441727 이슈 지금도 아는 대히트곡들이 줄줄이 나왔던 20년전 드라마 ost 2 00:11 290
2441726 이슈 54세인데 18세 연기를 하겠다고 우겼던 배우 6 00:11 1,485
2441725 이슈 미국의 어마무시한 토네이도;; 2 00:11 156
2441724 이슈 (여자)아이들 미니앨범 7집 [I SWAY] Concept Photo #2 - WAVE. 9 00:11 193
2441723 이슈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게 도와줬어 00:10 255
2441722 유머 변우석과 손흥민의 공통점.....X 8 00:10 507
2441721 이슈 윤은혜에게 분노한 공유 6 00:09 771
244172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R.Y.U.S.E.I.' 00:08 32
2441719 이슈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멜론 탑백 진입 36 00:06 1,463
2441718 유머 관절 척추 조기관리 6 00:05 1,439
2441717 기사/뉴스 3년 전 욕설·몸싸움 영상에…김호중측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8 00:05 803
2441716 유머 약간의 도움이 되고자 번역해준 김밥천국 메뉴가 족보처럼 전해지고 있었음 11 00:04 1,604
2441715 이슈 2️⃣4️⃣0️⃣6️⃣2️⃣5️⃣ 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00:03 225
2441714 정보 네이버페이1원 24 00:03 1,267
2441713 이슈 오늘은 CLASS:y(클라씨) 형서의 생일입니다 ✨ 00:03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