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퀴즈' 변우석, 무명 시절 트라우마 고백 "욕먹으며 자존감 낮아져" [종합]
40,721 221
2024.05.22 22:40
40,721 221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가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첫 주인공이지만 인지도 많은 편이 아니었다"며 "그래서 다른 배우님들한테 대본이 먼저 들어갔다. 그래서 (3년이) 걸렸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정말 감사하다. 그 대본이 내게 들어왔다는 게" 나는 대본을 읽자마자 '이건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해야 할 건 많지만 '내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전했다.


변우석의 전성시대는 단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은 그는 무명 시절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대본 리딩하며 잘렸던 적도 있고,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던 거 같다"며 "욕도 진짜 많이 먹고, 자존감이 낮았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을 했기 때문에 영상에 찍히는 게 너무 좋았는데 (배우 생활하며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내가 이 일을 하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SFfkro

'유퀴즈' 변우석, 무명 시절 트라우마 고백 "욕먹으며 자존감 낮아져" [종합]




또한 변우석은 "주변에서 나쁜 얘기는 아니지만, 칼 같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 '너는 내가 봤을 때 4~5년 안에 안 될 거 같다'는 얘기도 했었다.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풀리기 시작 한 건 4~5년 후였다"며 "나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겨내자' 하는 생각이 더 많았다. 그 말에 좌절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신 가만히 있지 않고, 내 단점이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을 느껴보려 했다. 조금의 단역 등 뭐든 가리지 않고 하면서 이겨냈던 거 같다"고 했다.


변우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리딩을 하고 미용실에 가서 캐릭터 맞는 머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 이번에 같이 못할 거 같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배우들 단체방이 생겼는데 거기서 '못할 거 같다'고 하고 단체방에서 나왔다. 그때 '쿵' 했다. 자존심도 솔직히 상했고, '난 안 되는 건가' 생각했다. 비워내려고 울기도 했다"며 "그래도 그 순간들이 있어서 더 잘하고 싶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ttps://v.daum.net/v/20240522223254438


목록 스크랩 (4)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409 03.24 31,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26,7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11,7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4,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4,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2,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4,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1,5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59,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2,8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197 이슈 오늘자 런던 투어에서 껌 무대 하다 다친 연준 10:47 113
2664196 이슈 이재명을 잘 표현한거 같은 김주대 시인의 이재명 탄원서 10:47 149
2664195 유머 아이유의 남동생 사용법 10:47 102
2664194 유머 루이후이 둘 다 꼈슈 🐼🤭 1 10:46 226
2664193 기사/뉴스 중대본 "산불사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4 10:46 98
2664192 기사/뉴스 지귀연 재판부 "증거 출처 밝히라"...檢증거수집도 샅샅히 따진다 20 10:45 444
2664191 기사/뉴스 브리타, 브랜드 모델로 안성재 셰프 발탁 3 10:45 381
2664190 이슈 화마 덮치는데 "골프 계속 쳐"…캐디 "이 상황에? 겨우 탈출" 15 10:44 1,384
2664189 기사/뉴스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 연기 접근…다시 초긴장 5 10:43 357
2664188 기사/뉴스 강하늘, 커피차도 일시불 "체크카드만 사용…신용카드=빚 느낌"('살롱드립2') 13 10:43 654
2664187 기사/뉴스 [속보]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 연기 접근...다시 초긴장 9 10:43 403
2664186 이슈 트랙터 한대를 막기위해 투입되는 경찰 병력 23 10:42 934
2664185 기사/뉴스 산림당국 "의성산불 4개 시군 번져…산불구역 추산 못할 정도" 1 10:41 201
2664184 정보 벌금 200만원 짜리를 10만원 짜리로 자기들 마음대로 바꿔서 일하는 구청 혼내주기 24 10:40 1,407
2664183 이슈 산불 확산 속 밤새 유물 이송…한숨 돌린 봉정사 3 10:40 548
2664182 이슈 [단독] 사우나에서 프로농구 선수단 불법 촬영…경찰, 20대 남성 검거 12 10:39 1,060
2664181 유머 ? : 더보이즈 너 설마.... 13 10:39 626
2664180 이슈 탈세한 연예인 세금을 전부 처뺏어 안동에 기부하라 20 10:38 1,600
2664179 기사/뉴스 CJ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10:38 106
2664178 기사/뉴스 에르메스 가방에 낙서한 6살 딸…'1200억 자산' 가수도 '발끈' 8 10:37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