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퀴즈' 변우석, 무명 시절 트라우마 고백 "욕먹으며 자존감 낮아져" [종합]
34,308 221
2024.05.22 22:40
34,308 221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가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첫 주인공이지만 인지도 많은 편이 아니었다"며 "그래서 다른 배우님들한테 대본이 먼저 들어갔다. 그래서 (3년이) 걸렸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정말 감사하다. 그 대본이 내게 들어왔다는 게" 나는 대본을 읽자마자 '이건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해야 할 건 많지만 '내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전했다.


변우석의 전성시대는 단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올해 데뷔 9년차를 맞은 그는 무명 시절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대본 리딩하며 잘렸던 적도 있고,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던 거 같다"며 "욕도 진짜 많이 먹고, 자존감이 낮았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을 했기 때문에 영상에 찍히는 게 너무 좋았는데 (배우 생활하며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내가 이 일을 하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SFfkro

'유퀴즈' 변우석, 무명 시절 트라우마 고백 "욕먹으며 자존감 낮아져" [종합]




또한 변우석은 "주변에서 나쁜 얘기는 아니지만, 칼 같은 얘기도 많이 들었다. '너는 내가 봤을 때 4~5년 안에 안 될 거 같다'는 얘기도 했었다. 진짜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풀리기 시작 한 건 4~5년 후였다"며 "나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이겨내자' 하는 생각이 더 많았다. 그 말에 좌절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신 가만히 있지 않고, 내 단점이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을 느껴보려 했다. 조금의 단역 등 뭐든 가리지 않고 하면서 이겨냈던 거 같다"고 했다.


변우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리딩을 하고 미용실에 가서 캐릭터 맞는 머리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 이번에 같이 못할 거 같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배우들 단체방이 생겼는데 거기서 '못할 거 같다'고 하고 단체방에서 나왔다. 그때 '쿵' 했다. 자존심도 솔직히 상했고, '난 안 되는 건가' 생각했다. 비워내려고 울기도 했다"며 "그래도 그 순간들이 있어서 더 잘하고 싶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ttps://v.daum.net/v/20240522223254438


목록 스크랩 (4)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나 왔네 형.. ✨화제의 좁쌀피지 순삭패치! 30명 체험 이벤트 285 09.05 34,5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98,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92,8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6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00,1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5,8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7,2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0,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8,7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918 이슈 [살림남 선공개] 영웅과 함께 트로트 대세가 된 서진의 살림살이가 궁금하다면? 15:51 6
2497917 기사/뉴스 [단독]경찰, 택시기사 폭행하고 도주한 외국인 추적 / YTN 15:51 46
2497916 유머 도대체 돈자랑은 왜 하는 걸까요??? 2 15:50 277
2497915 이슈 당대 석박사들이 모여 30년만에 완성한 세계지도 1 15:48 603
2497914 이슈 글 쓰는 취미나 직업 가진 사람들이 공감하는 글 8 15:47 559
2497913 기사/뉴스 블락비, ‘학폭 인정’ 박경 품었다 “너무 감사해” 눈물(‘더 시즌즈’) 10 15:46 786
2497912 이슈 다이어트 한약 복용 후 '독성간염' 진단 7 15:45 740
2497911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 고소' 어도어 前 직원 "2차 피해 심각... 공정한 재조사 기대" 5 15:44 371
2497910 기사/뉴스 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우승 쾌거...올 시즌 개인 첫 국제대회 금메달 7 15:43 535
2497909 기사/뉴스 "나 어떻게 생각해? 오빠라고 불러"···기간제 교사가 여고생에 보낸 DM 논란 4 15:42 544
2497908 이슈 핫게 지하철 감성멘트 민원글 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쓰는 글 24 15:40 1,429
2497907 이슈 @: 오타쿠라면 당연히 [모든곳이시작된그곳으로] 해야하는거 아님? 4 15:39 407
2497906 정보 어마어마한 비난에 대실패했던 앨범 2년만에 바로 재기해버렸던 전설의 여가수 2 15:38 1,280
2497905 기사/뉴스 스물다섯 청년 죽음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2심도 실형 15:38 410
2497904 이슈 90년대 컴퓨터 관심 있던 사람들이면 해봤던것.JPG 11 15:37 928
2497903 이슈 토마토🍅는 안좋아하지만 케찹🥫은 먹어 >>같은거 있으면 말해보자 86 15:36 1,026
2497902 이슈 외국인들 사이 공유되는 편의점 도시락 꿀팁 9 15:36 1,529
2497901 이슈 먹방하다 90kg 쪄 산소호흡기 차던 유튜버 니코카도 충격 근황 16 15:36 2,218
2497900 유머 미국 사람들 평균 학력수준은 되게 낮다는 말 체감한게... 4 15:36 1,560
2497899 유머 마침내 김채원과의 친목에 성공한 윤하 선배님 근황...jpg 15 15:3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