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준영, 이민 준비" 출소 64일 만에 전해진 근황
75,009 345
2024.05.22 14:27
75,009 345
2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최근 화제의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이끌어간 강경윤 기자와 인터뷰가 그려졌다.


강 기자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된 이유, 고(故) 구하라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실마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승리와 정준영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BBC의 다큐멘터리 제작이 약 3년 전부터 시작된 것 같다고 떠올린 강 기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송) 출연, 출판, 강연 제안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절대로 안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나한테도 트라우마였고, 큰 사건이 왔을 때는 모르겠는데 한 번 잠잠해지면 그다음의 몫은 내 몫이 된다"라고 처음엔 소극적인 입장을 낸 이유를 밝혔다. 대중의 관심이 잠잠해졌을 때 후폭풍은 오로지 그 내용을 보도한 자신의 몫이라는 것.

그럼에도 참여한 이유는 제작진 측의 설득 때문이었다. 강 기자는 제작진의 말을 빌려 "유럽에서 K-POP이 큰 인기였다. 특이한 현상이라고. 그런데 이러한 K-POP이 정말 전 세계에 뻗어나가려고 하면 K-POP에서 벌어졌던, 발생했던 이런 일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더욱더 크게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크게 공감을 했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구하라의 도움과 관련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승리, 정준영 등 문제의 연예인들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데 구하라가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유족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도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게 내가 이번 사건을 통해서 어떤 정파적인 이유로 보도했고 물타기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취재 과정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려면 구하라의 이름이 들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승리, 정준영의 근황도 알렸다. 승리와 정준영은 모두 출소한 상태. 승리는 가수로 활동하기보다는 과거의 명성을 가지고 사업적인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이민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기자는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지난 3월 19일 출소한 정준영의 근황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는데 출소 64일 만에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 기자는 끝으로 실제 피해자가 더 많지만, 공식적으로 처벌 받은 사례는 극히 일부라면서 "피해자를 죄인으로 가두는 그런 사회 시스템은 나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분명히 이 부분은 우리가 사회에서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 다큐멘터리가 부디 그런 것에 하나의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34180

목록 스크랩 (0)
댓글 3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72 09.02 60,9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4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098,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890,4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6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00,1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65,8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25,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0,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78,7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7852 이슈 [MLB] 에드윈 디아즈네 형제 투구폼 비교 14:56 33
2497851 이슈 조금 전 도쿄걸즈 컬렉션 축하무대한 아이브 14:55 204
2497850 이슈 오늘 행사장에서 포즈 취하는 차은우.x 14:55 226
249784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캘빈클라인 ad) 14:55 154
2497848 이슈 조선시대 왕들의 하루 식사량 2 14:53 546
2497847 유머 반다이가 아동장난감에 독을 풀었다아...! 폭주해버린 반다이 출품작 1 14:53 552
2497846 이슈 실시간 부산 서면에 뜬 임영웅 1 14:52 696
2497845 이슈 얼굴에 춤이없는데 댄서였다고? 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jpg 10 14:50 1,456
2497844 이슈 현재 전국 날씨 13 14:50 806
2497843 이슈 오늘자 이동진 안경 쓴 뉴진스 하니 23 14:49 1,413
2497842 이슈 뇌 과학자가 말하는 하면 안되는것 17 14:49 957
2497841 유머 둥글게 둥글게 놀이중인 개 두마리 14:49 234
2497840 이슈 [펌] 국민들 고통받길 기우제하는 중.jpg 10 14:48 1,340
2497839 이슈 카레에 굳이 없어도 되는 재료는? 58 14:47 678
2497838 이슈 ??: 헐 얼굴에 춤이 없는데 댄서였다고??? 5 14:46 2,117
2497837 이슈 호불호 김밥 13 14:45 975
2497836 이슈 겁나 탄탄해 보이는 25 S/S서울패션위크 곽현주 컬렉션에 참여한 바다 14:45 471
2497835 유머 지승현 전에 신성록 있었다..장나라의 쓰레기 남편들 [Oh!쎈 레터] 13 14:44 776
2497834 유머 (KBO)연장근무로 아들 돌잔치 못가면 큰일나 ㅠㅠㅠ 9 14:42 2,167
2497833 유머 핑계고) 엄친아가 아니네~? 5 14:41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