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빨간머리 앤 소설 뒷부분 이야기
63,035 287
2024.05.20 16:43
63,035 287

ㅊㅊ 내가 보고싶어서 ㄷㅋ 이전글 끌올

 

 

앤의 붉은 머리카락을 보고 "홍당무"라 놀렸다가

석판으로 뚝배기 깨졌던 길버트

 

빨간머리 앤 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명장면이기도 함

이 장면 때문에 앤을 얕게 아는 사람들은 '앤이랑 길버트는 앙숙 관계'라 생각하는 경우도 간혹 있음 

 

하지만 아님

전형적인 >>날 이렇게 대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클리셰의 혐관러브라인임

 

 

 

1c6a52e449283db9491070d075863dfa.gif

 

머리카락 놀림 사건을 계기로

앤한테 철저히 투명인간 취급당하기 시작하는 길버트

사실 길버트는 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머리카락색을 놀린거였지만(앤한테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음)

하필 그게 앤의 치명적인 역린이었..

 

아무튼 이 후 그의 수많은 사과 시도에도 불구하고 앤의 마음은 열리지 않았음

 

 

tumblr_opylkqY2sy1uth7zwo5_540.gif

 

 

그러던 어느 날

앤이 친구들과 백합공주 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우연히 주변을 지나가던 길버트가 구해줌

이 사건을 계기로 앤은 1차로 길버트에게 마음을 열게 됨

 

 

anne-and-gilbert-looks.gif

 

그리고 앤이 간절히 원한 에이번리 학교 교사자리를 길버트가 양보해주면서

앤은 길버트한테 완전히 맘을 염

 

여기까지가 어릴 적 tv에서 틀어준 빨간머리 앤 애니메이션의 줄거리임

 

이 후 이 둘은 쌍방짝사랑 관계로 돌입함

길버트는 처음부터 앤한테 적극적인 호감표시를 해왔었지만

앤이 자기 마음을 아직 자각하지 못해서 사랑과 우정 사이st 관계를 유지ㅇㅇ

 

 

7de457939ea593820dbe3249b00e9865.gif

 

길버트만 혼자 맘앓이 심하게 하는 나날이 지나가며 어느새 둘은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대학에 입학한 앤은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로이'와 사귀게 됨

길버트 맘앓이 더 심해져서 미칠려고 함

하지만 앤은 그 사실을 모름ㅎ

 

로이랑 잘 사귀던 앤은 결국 결혼얘기까지 나오는 단계에 들어가고

앤이 다른남자랑 결혼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길버트는 결국 앓아누워버림

앤을 잊으려고 공부에만 너무 몰입하다가 몸이 상해버린 것..

근데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길버트 몸상태는 너무 심각했음

 

이 소식을 들은 앤은 비로소 길버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

끙끙 앓아누워있는 길버트에게 달려가 "나 로이랑 헤어졌어"라고 말함

길버트, 그 말 듣고 거짓말처럼 몸이 호전돼서 부활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혼, 그리고 승낙

그리고 드디어 결혼

 

 

gilbert-and-anne-kiss.gif

 

정식부부가 된 둘은 금슬까지 오져서 무려 7남매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삼ㅇㅇ

 

원래 잘생기고 똑똑한 엄친아였던 길버트는 의사가 됐고

능력도 좋아서 찾는 이가 워낙 많아 집에서 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진 않지만

세월이 흘러도 앤친놈은 여전히 앤친놈이라

얘넨 끝까지 신혼부부처럼 깨볶으면서 삼

 

길버트가 앤 부르는 호칭이 "나의 여왕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17)
댓글 2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22 00:10 8,9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4,1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9,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5,4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6,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64,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8,8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25,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6,1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8,4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4792 이슈 애기때부터 남달랐던 후이바오 15:33 1
2434791 유머 내 고양이의 놀라운 스킬🐈 15:33 16
2434790 이슈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변우석) '소나기' 멜론 주간 4위 (🔺1) 15:33 32
2434789 유머 수영장을 즐기는 개 15:33 12
2434788 이슈 BEAUTY+ 뷰티쁠 7월호 커버 : 더보이즈 영훈 15:32 43
2434787 유머 순복음 참된 사람들의 교회 2 15:31 293
2434786 이슈 영국의 가장 어린 할머니 5 15:31 499
2434785 이슈 남학생들의 여자들은 생리 참을수 있잖아 발언에 화가 났다는 한 여고생 1 15:31 417
2434784 유머 당신은 슈퍼맨이 틀림없고 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어 1 15:31 129
2434783 기사/뉴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 새주인 에어인천 선정 15:31 169
2434782 이슈 대체 언제 뜨냐는 반응 많았는데 올해 드디어 뜨고 있어서 '존버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고 있는 해외 가수.jpg 5 15:30 510
2434781 유머 나 덬이 좀 놀란 배우 탕웨이 라면 조리 13 15:30 1,155
2434780 유머 '오늘이 제일 싸다' 1 15:30 309
2434779 이슈 [해외축구] 신나영 선수 NWSl 이적 15:28 103
2434778 이슈 오늘 드디어 명반 딱지 붙은 비투비 그리워하다 앨범 [Brother Act.] 6 15:28 166
2434777 이슈 [연애남매] 남의 눈에 안 띄고 조용한 인생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많이 본 뉴스 랭킹 2위 기사가 나기까지 11 15:28 1,001
2434776 유머 전생에 나라를구하면 생기는 일 4 15:27 381
2434775 정보 우리 몸이 쉬라고 보내는 신호 6 15:27 663
2434774 이슈 야구선수 스케줄을 소화하는 배우(ㅈㅇㅇ ㅇ) 3 15:27 983
2434773 이슈 생각하고 말하는 것에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여자)아이들 슈화.jpg 2 15:25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