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벅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안 되는 이유는?
39,748 108
2024.05.19 21:10
39,748 108

스타벅스의 원격 주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사이렌오더'가 어느새 현대인들의 일상에 정착한 모양새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사이렌오더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면 휴대전화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매장에 있지 않아도 주문이 가능하다.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10년도 채 안 돼 누적 주문 수 4억 건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그와 동시에 이용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도 평소 사이렌오더를 애용하지만, 지난 주말 출근길에 사이렌오더로 커피를 주문했다가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이른 아침이다 보니 회사 근처 스타벅스 매장 문이 열리지 않아 회사에서 멀찍이 떨어진 매장으로 대신 주문이 요청됐기 때문이다.

 

주문과 동시에 이를 알아챈 A씨는 즉각 취소하려 했으나, 스타벅스 앱을 샅샅이 뒤져봐도 주문 취소 버튼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센터에도 연락을 취해봤지만 하필 주말이라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그 사이 A씨의 사이렌 오더가 접수돼 커피가 제조되고 있다는 알림이 울렸고, 이미 사무실에 출근한 상태라 해당 매장에 방문할 수도 없었던 A씨의 커피는 그대로 폐기됐다.

 

A씨가 받은 스타벅스 음료 픽업·폐기 안내

A씨가 받은 스타벅스 음료 픽업·폐기 안내

 

 

A씨는 "음료 제조 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문 취소를 할 수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누구나 주문하는 과정에서 실수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A씨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사이렌오더 주문 취소가 안 돼 불편함을 겪었다는 후기 글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한 누리꾼은 "영화 시작 30분 전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했는데 대기 순서가 70번째라고 떴다. 영화 시간이 다 되도록 순서가 오지 않아 커피도 못 받았다"라며 "왜 대기 순서를 주문하고서야 알려주는지 모르겠다"라고 호소했다.

 

-생략

 

스타벅스 코리아 정책에 따르면 사이렌 오더로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할 경우 1시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미수령 시 준비한 메뉴가 폐기되고 환불은 불가하며, 이는 홈페이지에도 정확히 명시돼 있다.

 

주문 후 서비스 취소가 어려운 이유는 사이렌오더가 '예약' 시스템이 아닌 '주문'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주문을 최종 완료하면 매장에서 제조를 위한 라벨이 출력되고, 현장에서는 즉시 주문된 음료 제조에 들어간다. 제조 과정 중의 주문 취소는 파트너는 물론 대기하는 다른 고객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주문 후 서비스 취소에는 제약을 걸었다.

 

소비자 불편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고객의 주문 실수를 줄이기 위해 주문 시 단계별 주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 선택 > 음료 선택 > 컵 선택 > 커스텀 선택 4단계를 거친 이후 마지막으로 최종 결제 전 매장명과 주소, 매장 이미지가 팝업으로 뜨는 방식으로 고객의 주문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안내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팝업 창인 '결제 및 주문하기' 버튼에는 주문한 내용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는 메시지가 함께 안내된다.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음료를 1시간 보관 후 폐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품질 저하, 변질 우려 때문"이라며 "병 음료도 냉장해서 보관하는 제품이라 냉장고에서 꺼내진 이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는 동일한 이유로 폐기한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 제조가 진행되지 않는 MD와 원두 등은 당일 미수령 시 자동으로 주문 취소가 된다.

 

사이렌오더 주문 후 오랜 시간 대기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도 적극 검토·적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매장에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일정 주문량이 초과되면 픽업 지연 안내와 함께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하도록 개편했으며, 보다 정교화된 지연 안내 시스템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생략-

 

주문 승인이 되지 않은 사이렌오더에 대해서는 "주문 취소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라며 "스타벅스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사이렌 오더 이용 경험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37242

 

 

원덬은 주문전에 해당 매장 대기번호 좀 어플에서 알수있게 건의한게 오백만년전인데... 대기도 알려줘 진짜..

 

목록 스크랩 (0)
댓글 1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70 02.03 80,9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5,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2,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7,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2,9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9,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5811 기사/뉴스 "베트남 처녀 수입하자"…대사관도 발칵, 제대로 '국제 망신' 5 14:23 292
2985810 이슈 100년전 장례식 풍경 14:23 251
2985809 기사/뉴스 “국가를 믿지 말 걸, 참사 초기 왜 목소리 못 냈을까 죄책감 들었다” 2 14:21 588
2985808 유머 유럽갬성의 아이폰 케이스 6 14:20 894
2985807 이슈 지인 불법 촬영 54만 명 '빨간 줄' 위기 15 14:19 820
2985806 기사/뉴스 "처녀 수입하자" 진도군수 발언에…전남도, 베트남 대사관에 사과 예정 19 14:18 858
2985805 기사/뉴스 청주 상당구청에 혼인신고 접수했는데… “확인 안된다” 민원인 황당 4 14:17 1,071
2985804 유머 딸 키우시는 부모님들께 급하게 여쭙니다. 저희 딸은 일어나서 잘때까지 귀에 피가 날 정도로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 이거 맞습니까? 다른 집도 다 그런건가요? 한때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맞나요 이거?.twt 14 14:17 1,547
2985803 이슈 영화 홍보에 진심인 휴민트 배우들 1 14:15 578
2985802 정치 이번에 민주당 정청래, 이성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짓 8 14:14 523
2985801 유머 비밀이 안 새는 친구 14:13 554
2985800 이슈 NCT JNJM 엔시티 제노재민 <에스콰이어 코리아> 2월 디지털 커버 비하인드 컷 3 14:12 308
2985799 이슈 머리 쓰는 게 답답할 땐 힘으로 하면 된다 2 14:11 470
2985798 유머 부산에서 NPC 생활중인 배달배 8 14:11 918
2985797 이슈 서울 지하철역 중에서 가장 표독하다는 역 34 14:09 2,354
2985796 이슈 어떻게 저런 목소리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건지 진짜 신기한 일본 성우... 14:08 387
2985795 이슈 슬슬 올림픽 준비해도 되는 현대차 로봇 근황 13 14:05 1,613
2985794 이슈 며칠전 셰익스피어 명대사로 미국 정치계에 일침해서 난리난 영국 배우 20 14:04 2,434
2985793 이슈 메가커피에 앉아있는데 남자노인 한 명이 다가와 퉁명스럽게 내게 이렇게 말했다 .threads 14 14:04 2,669
2985792 이슈 내리는 눈을 보고 활짝 웃는 푸바오💛🐼 31 14:04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