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하이브, 외국계 증권사 애널도 금감원 조사 요청 "경영권 탈취 자문"
45,885 298
2024.05.15 13:43
45,885 298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이자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과 함께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4일 어도어 경영진의 허위사실 유포, 시세조정 행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A씨도 포함됐다. 

A씨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에서도 하이브에 대한 매수 의견을 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하이브의 주식을 살 것으로 권하면서, 한편으로는 하이브의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A씨는 지난 4월 17일 하이브에 투자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 별도 미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 대표가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주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이런 정황은 하이브가 지난달 25일 민 대표를 배임죄로 고발한 것과 관련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 대표 측은 "배임은 회사에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실제로 했을 때 성립하는데, 민 대표는 실제 의도하거나 시행에 착수한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브는 A씨가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 사실상 자문역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다른 레이블과 하이브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제안했다.


특히 A씨는 이번 갈등의 핵심으로 지적된 하이브와 민 대표가 체결한 주주계약서의 풋옵션 조건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민 대표는 지난해 12월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 처분 관련 주주 간 계약 개정을 요구했다. 계약서상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지분 13.5%를 풋옵션을 통해 하이브에 넘길 수 있었는데, 이때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영업이익의 13배에서 30배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어도어 기업가치 책정 기준을 영업이익의 35배까지 가능하다고 봤다. 이에 민 대표 측에게 풋옵션 기준을 영업이익의 30배 정도로 제안하고 최종 협상에서 20배 수준으로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면 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A씨의 공모 행위로 회사와 아티스트 전반에 대한 평판 저하 등의 사업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 대표가 A씨의 조언과 유사한 내용으로 하이브에 대한 주장을 펼쳤고, 이 내용들이 이슈가 되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A씨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윤리규정에 어긋난다"며 "거래나 시세변동 목적의 풍문유포, 불특정 투자자를 기망하여 일정한 행위를 유인하는 위계 사용을 금지한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3827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8
  • 1. 무명의 더쿠 2024-10-05 16:16:07
    원덕아 조명도 주광색으로 쓰는거야? 아님 필터인가.. 

    창도 이쁘게 아이보리고 헤드폰이랑 키보드까지 

    깔맞춤 잘했... :) 

  • 2. 무명의 더쿠 = 원덬 2024-10-05 16:41:10

    ☞1덬 헐 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방 조명 약간 주황빛 돈다 주백등인 것 같아ㅋㅋㅋㅋ 나 거의 대부분의 물건이 베이지, 아이보리 이런 색깔이야..헷

  • 3. 무명의 더쿠 2024-10-05 20:44:35
    헐 나두 한무무 쓰다가 하우징 다 깨먹고 프무무 라벤더 40g 샀는데 (설빔이랑 엄청 고민함) 치즈냥 진짜 개이쁘다.. 한무무 35g보다 5g 더 무거워서 더 사각거릴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좀 실망하긴 했어ㅠㅠㅠ 무접점 특유의 슉슉?거리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근데 일단 색이 너무 예쁘고 몇 안되는 동글 연결 지원 무접접이고 무접점에 잘 없는 40g 키압이라 사용하다보니 대만족ㅋㅋㅋㅋ
  • 4. 무명의 더쿠 = 원덬 2024-10-05 21:26:23

    ☞3덬 오 사각사각한 느낌이 확실히 다르긴 하구나!!! 비슷한 가격대 무접점 라인 중에 프무무 쓰는 사람 많이 못 봐서 너무 반갑다ㅠㅠㅠ 한무무 하우징은 어쩌다 부서진겨ㅠㅠㅠㅠ 담에 라벤더 사진도 올려주라!! 나도 치즈냥이랑 설빔 중에 고민했어ㅋㅋㅋ 동글 연결 지원되는 거 넘 편하고 좋은데 이왕 만들거 동글 수납 홈도 만들어주지 싶긴 햐ㅋㅋㅋㅋ 아직 쓴 지 하루밖에 안 됐지만 넘 좋아 헤헤

  • 5. 무명의 더쿠 2024-10-06 00:07: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10/06 00:08:41)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컬러와 제형이 美美! NEW <워터풀 글로우 틴트> 체험 이벤트 498 02.20 41,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96,7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486,9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55,3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03,2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07,2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63,4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798,9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04,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07,484
2641953 이슈 여배우들을 뚝딱거리게 만드는 장도연 8 13:22 777
2641952 이슈 컨셉이 아니었다는 회사 대표를 누나라고 부르는 남돌 9 13:20 1,617
2641951 이슈 간택X 갈택O 당함 4 13:16 958
2641950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빌리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1 13:14 82
2641949 이슈 이걸 스케치라고 올렸냐고 비난(농담임) 받은 사람 37 13:13 2,508
2641948 이슈 안성재 셰프 '모수' 서울 채용공고.jpg 15 13:13 2,998
2641947 유머 오..? 둥기둥기 내새끼 둥기둥기 내새끼 13:12 649
2641946 이슈 인티 난리난 마라탕에 벌레 나온 후기 (사진주의) 185 13:11 8,160
2641945 유머 웃수저는 직접 걷지 않아도 보법이 다르다 1 13:10 1,237
2641944 이슈 84모임인줄 모르고 갔다가 30분만에 나왔다는 이준혁 33 13:09 3,949
2641943 이슈 청소년이 읽으면 더 좋을 ‘어린이책’ 추천 6 13:08 651
2641942 기사/뉴스 BTS 진·세븐틴 승관·악뮤 이수현 ‘별들에게 물어봐’ OST, 스페셜 앨범 공개 2 13:07 202
2641941 이슈 Studio POW | 'GOT7 (갓세븐) - 딱 좋아 (Just right)' COVER by POW 13:06 146
2641940 이슈 이제 생후 4개월 박수홍 딸 박재이👶 24 13:04 3,324
2641939 이슈 식량자산 외국에 맡기면 나중에 뒷감당 커짐 27 13:04 2,608
2641938 이슈 네덜란드 사진가 하니 헤이러가 찍은 새끼 올빼미 16 13:03 1,247
2641937 정보 김어준 근황( feat 패션 전문가 김홍기) 13 13:03 2,072
2641936 유머 호스 줄 정리해주는 코끼리 41 13:02 1,689
2641935 이슈 플레이브(PLAVE) 'Caligo Pt.1' 이즘(izm) 평 13 13:01 919
2641934 이슈 배우 문가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2:59 2,03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