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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BS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울분을 토로한 KBS PD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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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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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KBS가 아무것도 안하는 거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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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제작진이 직접 나와서

상황을 설명하는 게 예의일 겁니다.

그런데 사측이 제작진에게 협박과 위협을 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제가 제작진을 대신해서 설명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외부에는 전 주에 알려졌지만
제작진은 3주 넘게 어떻게든 프로그램을 살려보기 위해

조용히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계속 드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조수빈씨를 꽂았냐는 겁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의 부탁이나 청탁. 또는 지시로 했냐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너무 예외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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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이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지금 10년 넘게 방송하면서 정파성이나 정치적 논란이 전혀 없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10년 400회가 넘게 방송했지만 정치적 이슈로 심의지적을 단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프로입니다.

무리한 MC 꽂아 넣기나 아이템 지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 프로에 여러모로 무리한 지적을 했습니다.

 

몇 가지를 들자면,

갑자기 녹화 근무 3일 전에 MC를 바꾸라 했습니다.

저도 많은 외압 지시를 받아 왔지만

프로그램 MC를 교체시키려면 최소한 한달 전에는

말을 하고 저희하고 싸웁니다.

되니 안되니 하는데 3일 전이면

누구나 안 된다는 걸 상식적으로 알지 않습니까?

이런 지시를 왜 했는가.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도 입사하고 처음인 것 같은데요.

본부장을 제외한 모든 간부까지 모든 PD가 조수빈씨가 갑자기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는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그 정도로 무리하면 보통은 철회합니다.

조수빈씨가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 무리하지 않고 방송을 그대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결론이 사실상 프로그램 폐지입니다.

왜 특정 아나운서가 안 하면 프로그램이 폐지가 돼야 합니까?

그것도 10년 넘게 방송해 온 KBS 장수 프로그램을.

 

누가, 그 분을 밀어넣었는지.

그 분은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을 받고 이런 건지.

 

저희는 1차적으로는 역사저널 그날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세월호 다큐 불방에 이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는 이 상황에서 그 배후가 누구인지 끝까지 밝혀 내겠습니다.

 

 

(들으면서 받아적은 거라 오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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