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日 라인, ‘네이버에 지분 변경 강하게 요청 중’... 소뱅과 네이버 매각 협의 중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사퇴
37,799 544
2024.05.08 15:49
37,799 544

[속보] 日 라인 “대주주 네이버에 지분 매각 공식 요구”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사퇴

 

일본의 라인야후 이데자와 다케시 사장이 “대주주인 위탁처(네이버)에 자본의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해달라고 공식 요구했다는 것이다. 또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작년 11월에 발생한 약 5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진 경질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 CPO가 물러남에 따라, 앞으로 라인야후의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야후의 실적 발표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사장(CEO)은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위탁처(네이버)와 자본적인 지배 관계에 있는데 대한 재검토’이며, 말하자면 대주주인 네이버에 (데이터 관리를) 위탁하는데, 위탁처인 대주주에 강하게 관리를 요구할 수 있겠냐는 과제를 준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런 의미에 위탁처에 자본의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자와 사장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 중이라고 알고 있으며,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지분을 인수하는 지분 변경이 논의 중이란 것이다.

 

신중호 CPO가 이사에서 물러나는 문제와 관련해, 이데자와 사장은 “시큐리티 거버넌스의 개선과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서 사내 이사를 두명 줄이는 대신, 사외 이사를 한명 늘려,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춘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주주총회에서 신중호 CPO는 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데자와 사장은 “경질로는 보지 말아달라”며 “시큐리티 거버넌스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자는 논의는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이야기하던 사안이며, 그런 맥락에서 신 CPO가 이사에서 물러난 것이며, CPO의 역할은 계속한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4/05/08/STOP7MWV7BCBBDTUPWCE74XYAA/

목록 스크랩 (0)
댓글 5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342 06.27 28,45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28,7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1,8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5,04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08,2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5,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3,2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7 20.04.30 4,091,0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2,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5887 이슈 서현피셜 빠른 시일내에 보게될꺼라는 소녀시대 완천체 2 22:20 332
2445886 이슈 얘들아 내가 쓴 글 이상해?… 제발… 9 22:19 655
2445885 이슈 정세운이 찐 일렉기타로 말아주는 라이즈 Get A Guitar 2 22:18 183
2445884 유머 ?? : 난 구라를 못 쳐. 구라 치면 난 패륜아 3 22:16 882
2445883 이슈 다시보는 sbs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와 tvn 철인왕후 논란 16 22:14 1,287
2445882 유머 얘들아 나 걍 학원 그만둘까? 진지하게 무재능 같음 24 22:12 2,283
2445881 이슈 방영 당시 악역 포지션으로 욕먹었지만 최근 보살이라는 재평가를 받는 <상속자들> 캐릭터 15 22:12 1,750
2445880 이슈 오늘부터 불륜 1일이에요 불구덩이로 들어갑니다ㅜ (불륜카페) 44 22:09 3,502
2445879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22:09 270
2445878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13 22:08 1,398
2445877 이슈 [야구] 잠실인거 노리고 희플로 2루에서 홈까지 들어옴 13 22:07 943
2445876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24 22:05 921
2445875 이슈 우리나라에서만 먹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신기해한다는 과일과 채소 16 22:05 4,126
2445874 기사/뉴스 “월세 1000만원? 오히려 좋아”…고가 월세 활개, 왜 이런 일이 8 22:05 1,622
2445873 이슈 [축구] K리그1 현재 득점/도움 선수 순위 6 22:02 528
2445872 이슈 도경수가 무반주로 부르는 아이유-무릎, 태양-눈코입.X 20 22:01 724
2445871 이슈 🎉혜자했지만 미흡한 운영으로 개욕먹었던 네이버 이벤트🎉 2 22:00 2,489
2445870 이슈 실제로 쯔양이 24시간 먹은 양 공개 42 22:00 5,458
2445869 유머 인사이드아웃2 불안이 목소리역 배우 29 21:59 3,687
2445868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윤 대통령 '조작 가능성' 언급 사실이면 사죄해야" 6 21:59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