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구시, 박정희 동상 건립 ‘마이웨이’
27,936 203
2024.05.04 16:57
27,936 203


홍준표, “박정희 사업화 추진 정신, 위대한 업적”
시의회, 육정미 민주당 의원만 반대..30명 찬성
14억5000만원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도 의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동대구역 광장 등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본 회의를 열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내석의원 32명 중 찬성 30표, 기권 1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우리 국민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추진 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기려야 할 위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야당 및 시민단체 등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dllRuS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사업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해 박정희 광장사업,박정희 공원사업, 박정희 동상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에 굴곡은 있었지만, 우리 국민을 5000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추진 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기려야 할 위대한 업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출발인 섬유 산업도시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5대 신산업 추진으로 대구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일로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야당을 비롯한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는 반대에 나섰다.

시의회 당시 육정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에 나서 “대구시의 재정난에도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데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진행된 투표에서 육정미 의원 한 명만 반대하고 이성오 의원은 기권으로 처리되면서 30명이 찬성해 조례안은 통과됐다.

이날 조례 수정한 표결에 앞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동상 건립 반대’를 외치며 항의하기도 했다. 또 표결이 진행된 본회의장에서 방청하던 시민단체 회원 등은 의결 전 퇴장을 요구받았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청원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시민단체 등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재의 과오가 있으며 대구와 지역적 연관이 크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근 구미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이 있는데 굳이 대구에 박 전 대통령 광장과 공원, 동상을 만들어야 하느냐”며 비판했다.

한편, 이 조례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시의회를 통해 시민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설치’ 조항이 추가됐다. 


대구시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설치해 동상 건립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관련 예산 14억5000만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도 대구시의회에서 의결됐다.


http://www.00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66

목록 스크랩 (0)
댓글 2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463 01.20 76,0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1,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8,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6,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8,1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3,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9,2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6,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31,8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1,3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7864 이슈 단체사진 찍으려는데 뒤에 경찰들 안보이니까 “앉으세요”하고 바로 쪼그려 앉는 이재명 ㅠㅠ 3 18:20 505
2617863 이슈 계엄 성공했으면 우리 가족중에서 내가 젤 먼저 죽었어.jpg 24 18:16 2,954
2617862 이슈 요즘 드라마에서 극과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5 18:12 1,811
2617861 이슈 오늘자 콘서트 영화 무인에서 짧게 얼음송 부른 아이유 7 18:09 897
2617860 이슈 원덬이가 본 연말정산 설명 중 가장 직관적이고 적절함 17 18:09 2,279
2617859 이슈 정청래의 알콩달콩 숨은 요원 찾기 23 18:08 1,362
2617858 이슈 전한길 "스스로 희생한 尹 사랑할 수밖에…곧 지지율 60% 넘고 직무복귀할 것" 19 18:07 756
2617857 이슈 진짜 아무도 예상 못했을... 영화 <서브스턴스> 30만 관객 돌파.twt 38 18:06 1,956
2617856 정보 오퀴즈 18시 6 18:05 190
2617855 이슈 캐스팅 완벽하다고 화제됐고 기다리는 사람 많은 개봉 예정 한국 영화.jpg 48 18:03 4,657
2617854 이슈 이스라엘 3살 여아 총살 57 18:02 4,099
2617853 이슈 대통령이 우리반 참관수업에 왔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다 20 18:02 4,097
2617852 이슈 [릴레이댄스 어게인 4K] GOT7 갓세븐 "하드캐리" 11 18:01 556
2617851 이슈 무빙에서 모자 관계였던 나완비 배우둘 7 18:01 2,547
2617850 기사/뉴스 파주에서 20대 여성 피살…지난해 교제폭력 신고 두 차례 있었다 10 18:01 1,038
2617849 이슈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무슨 의미일까? 129 18:01 5,408
2617848 이슈 [MV] 방금 공개된 방탄소년단 진 Close to You (별들에게 물어봐) OST 15 18:00 588
2617847 이슈 미국에서 ?????? 받고있는 멜 깁슨(배우) 발언 48 17:58 4,292
2617846 이슈 어떤 빌런이 나와도 역대급인 배민 요청 사항 37 17:58 3,758
2617845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스페셜 MC한 NCT WISH 시온 7 17:57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