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55,610 660
2024.05.02 17:25
55,610 660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을 둘러싼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일 방탄소년단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음원 사재기와 관련해 민원을 접수받은 것이 맞고,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해당 민원을 파악한 뒤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이번 민원에서 “2017년 1월 발생한 공갈협박 사건의 판결문에 따르면 당시 소속사(빅히트 뮤직)의 입장과 달리 재판부는 협박범이 수사기관에서 주장한 ‘소속 연예인의 음원 차트를 사재기 등의 방법으로 조작한 사실을 협박한 사실’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빅히트 뮤직이 ‘불법 마케팅’ ‘사재기 마케팅’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했다.

이어 “판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음원 사재기’ 행위를 규제하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2016년 9월 23일부터 피고인으로부터 첫 메일을 받은 2017년 1월 11일까의 기간 동안에도 불법 마케팅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협박으로 빅히트 뮤직은 결국 거액을 송금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와 같은 행위는 공소시효가 도과했지만 대중문화예술발전과 공정한 시장경제의 조성, 음반 등의 건전한 유통 문화 조성 및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해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문체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이를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대중에게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2016년 진행된 ‘멜론뮤직어워즈’에서 ▲ 방탄소년단이 엑소의 앨범보다 순위가 꾸준히 낮았으며 ▲가온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엑소의 앨범보다 수치가 2배 이상 낮았고 ▲ 멜론뮤직어워드 투표에서 엑소가 방탄소년단을 높은 차이로 이겼음에도 방탄소년단이 앨범상 대상을 수상해 석연치 않은 정황이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요구했다.

본지가 입수한 사건 판결문과 증거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2017년 8월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B씨는 2017년 1월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불법 마케팅한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내 총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불법적 마케팅’ 등을 판결문에 명시했고 “빅히트 뮤직이 편법으로 마케팅 작업을 해 협박의 빌미를 줬다”고 지적하며 양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본건의 ‘불법 마케팅’은 ‘(음원)사재기 마케팅’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러한 사실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재판부가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판결문에 명시한 것”이라고 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 예고를 한 상태다. 이들은 2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5월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59390

목록 스크랩 (0)
댓글 6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0 06.07 16,6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04,3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6,3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81,5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9,8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92,0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7,7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25,2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23,8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069 이슈 (혐짤주의)이레즈미 문신을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문신사.jpg 4 01:21 749
2427068 이슈 원위(ONEWE) 'Planet Nine : ISOTROPY' 앨범 제작기 #1 01:21 21
2427067 이슈 요즘 사람들이 거의 안사먹어서 무너지고 있는 시장 7 01:21 709
2427066 기사/뉴스 노잼인데 ‘삼식이 삼촌’ 송강호 회당 출연료가 무려 7억?[TV와치] 2 01:20 245
2427065 이슈 이번에도 컨셉 미쳤다는 리한나 최근 잡지 커버 3종 1 01:19 412
2427064 이슈 50일 밖에 안 남았다는 해외 여가수 최초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4 01:17 918
2427063 이슈 청하 인스타그램 업로드 01:16 548
2427062 이슈 안녕하세요 이클립스의 리더 백인혁입니다 20 01:11 1,561
2427061 이슈 원덬기준 배우가 가수데뷔한것중에 제일 좋았던 곡 1 01:11 578
2427060 이슈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솔로음원 내는 세븐틴 정한 원우 5 01:09 352
2427059 이슈 찐어른입맛 테스트.jpg 32 01:09 890
2427058 이슈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 런런 + 유앤아이 무대영상 28 01:09 1,078
2427057 유머 독자 사지절단 고로시가 웹툰화된.jpg 4 01:08 1,174
2427056 정보 나인우 성격은 이거 하나로 대부분 설명된다고 봄.twt 13 01:07 1,579
2427055 이슈 성심당 드디어 미친 듯 2 01:07 1,533
2427054 팁/유용/추천 감성적인 곡을 좋아하는거 같은 변우석의 노래 추천🎧✨ 12 01:06 590
2427053 이슈 또 얼굴 갈아끼운 빌런 전문 배우 2 01:05 1,539
2427052 이슈 어도어(민희진)가 뉴진스 멤버들 머리 변화줄때 가발 씌우는 이유.x 59 01:05 4,516
2427051 유머 굳어있는 표정마저도 컨셉인 칸예 & 비앙카 부부(후방주의) 19 01:05 2,185
2427050 유머 본인 인생 최고 업적 구경하러 온 사람. (주어 페이커) 1 01:04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