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떻게 웃기에…"여성 웃음소리 자제해달라" 협조문 붙은 아파트
72,514 348
2024.05.02 15:41
72,514 348

 

아파트·빌라 같은 공동주택의 벽간소음으로 인해 이웃 간의 폭행과 살인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웃음소리를 자제해달라는 황당한 민원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는 화성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 붙은 협조문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제보한 협조문을 보면, 크게 웃고 있는 여성의 얼굴 그림과 함께 '최근 OO동에서 여성분의 웃음소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세대가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웃음소리를 자제해달라는 황당한 민원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는 화성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 붙은 협조문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출처=JTBC '사건반장']

경기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웃음소리를 자제해달라는 황당한 민원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는 화성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 붙은 협조문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출처=JTBC '사건반장']

'낮에 조용히 쉬는 세대를 생각해 다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에서 큰소리는 자제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보자는 "이 아파트에서 1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민원은 처음 본다"면서 "어이가 없어 관리사무소에 연락했더니 '일주일은 공지해야 한다'며 대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5월이 되자 문제의 협조문은 없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엇갈렸다. 글쓴이의 의견에 옹호하는 누리꾼은 "낮에 웃지 말라는 협조문을 보니 정말 오히려 웃음이 나온다", "공동 주택에서는 그 정도는 당연히 서로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밤도 아닌 낮에 웃지 말라면 언제 웃으라는 거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대체 얼마나 크게 깔깔거리면 저렇게 협조문까지 붙였겠냐", "직접 겪어 보지 않았으니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만, 웃음소리가 상당히 거슬렸던 듯", "웃음소리든 뭐든 당사자는 정말 괴로웠을 수도 있다"며 민원인을 옹호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05021501155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누즈 X 더쿠] 🧊WARNING COLD!🧊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 틴트? 누즈 신제품 #냉기립(FEAT. 토미에립) 출시 사전체험 이벤트 725 05.14 63,3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55,6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8,1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69,87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32,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27,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2,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83,9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64,6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48,1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1613 이슈 삼체 | 계속되는 이야기 | 넷플릭스 13:01 0
2411612 이슈 퀴어덬들한테 사실상 커밍아웃했다고 난리난 남자 배우이자 영화 감독.twt 13:01 59
2411611 유머 [여고추리반3] 5화 패딩 맡기고와서 화 많이 났다는 도연이엄마(ㅅㅍ) 13:00 180
2411610 유머 야채>단백질>탄수화물(당) 순으로 식사를 하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서 건강에 좋음...... 2 12:59 404
2411609 기사/뉴스 하이브 방시혁 "민희진 악행, 시스템 훼손해선 안 돼" 탄원서 제출 43 12:56 1,871
2411608 정보 직구규제 어록 모음 2 12:55 478
2411607 이슈 더 쇼 95만뷰라는 ASMRZ(TANAKA&NEEDMORECASH), Good night ojosama (ASMRZ(다나카&닛몰캐쉬), 잘자요 아가씨) 3 12:55 186
2411606 이슈 급식조리원 엄마 쪽팔려하는 중딩 이해가는지 궁금한 달글 121 12:53 3,652
2411605 이슈 직구 막혀서 큰 결심하는 에어소프트건 취미러들. 10 12:51 1,480
2411604 이슈 피식대학에 이어 성인adhd 비하했던 스낵타운 8 12:51 1,106
2411603 이슈 현재 인급동 1위라는 에스파 슈퍼노바💫 엠카운트다운 무대영상 21 12:50 885
2411602 이슈 하이브 : 무당경영이 어쩌구 민희진이 어쩌구 / 재판부 : "법률적인 얘기를 해 달라" 303 12:48 12,143
2411601 유머 저희 연우가 수학을 못해요 (ft. 아이키) 5 12:48 952
2411600 이슈 릴스 찍는데 난입한 파워인싸 2 12:46 475
2411599 이슈 해외직구 금지의 배후에 있다는 알리, 테무 22 12:45 3,226
2411598 이슈 구인구직 0명 구함으로 뉴스까지 나왔던 유투버 근황. jpg 17 12:45 2,587
2411597 이슈 7인의부활 [15회 선공개] "잠깐 얼굴 좀 볼게" 이정신 사망 후 엄기준X이유비, 아슬아슬한 대치! 5 12:44 277
2411596 기사/뉴스 김호중 '텐프로' 갔다…전 검찰총장 대행 선임 246 12:44 15,196
2411595 이슈 소녀시대 윤아 어제자 자체화보 사진 근황.jpg 10 12:44 1,090
2411594 유머 영케이 에스컬레이터 무빙쇼 3 12:41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