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형제작사들 "민희진 사태 허탈, '제2의 뉴진스' 발굴해도 단돈 천만원 없어 울상" [ST포커스]
58,868 818
2024.04.30 17:08
58,868 818

하이브와 민 대표 간 비현실적인 금액이 오가고 있지만, 실제 가요계의 현실은 냉혹하다. 대형기획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기획사의 경우, 수천만 원이 없어서 음반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무명 가수뿐만 아니라 이름이 알려진 유명 가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앨범을 내고 싶어도 투입 자본이 너무 커서 앨범 발매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제작 관계자 A 씨는 "예를 들면 콘텐츠진흥원에서 앨범 제작 지원금을 주는 게 약 1억 원 정도다. 그것도 엄청 큰 돈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지원한다. 지원을 받더라도 자기 자본도 들어가야 한다. 1억 원에 이렇게나 모여드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민 대표가)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었으면 처음부터 회사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한다. 사실상 아이돌 제작을 한다고 하면 들어가는 돈이 상당하다. 숙소, 헬스, 영어 등 교육비, 식비, 인건비, 하다 못해 차도 두 대씩 쓰니까 차 렌트비 등도 있는데 준비 기간을 짧게 1, 2년 잡아도 억대가 넘어간다. 그렇게 해서 제작에 들어가면 뮤직비디오부터 방송 활동 비용, 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 매니지먼트 비용 등이 어마어마하다. (민 대표는) 그런 초기 자본 걱정 없이 회사의 지원을 받고 제작을 한 것 아니냐. 본인의 능력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그 제작 능력을 이용하려고 회사에서 돈을 준 것이다. 노예 계약이라고 하는데 누가 봐도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 B 씨는 민 대표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 모든 것을 이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을 내놨다. 하이브란 네임 밸류와 전폭적인 재정 지원, 채널 활용, 'BTS 여동생'이란 홍보까지, 하이브의 모든 자본을 이용해놓고 성공하니 모든 공을 독식하려고 한다는 설명이다.

B 씨는 "민 대표가 SM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지 않나. 정말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 성공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의 성공을 보면 결과적으로 SM의 인프라를 이용했고, 하이브의 인프라를 이용한 게 맞지 않나"며 하이브란 뒷배 없이 지금의 성공이 있었겠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 C 씨는 "민 대표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실질적으로 '제 2의 뉴진스'를 발굴한다 하더라도 중소기획사에서는 천만 원이 없어서 제작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수백억 원의 투자를 받으면 누가 뉴진스를 못 만들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m.stoo.com/article.php?aid=93347260659




......????

목록 스크랩 (0)
댓글 8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531 05.11 74,7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53,8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6,3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61,9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28,0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26,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0,6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82,3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63,5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48,1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1405 이슈 일뽕 때문에 난리난 중국 5 09:11 419
2411404 이슈 실시간 코스닥 시총 3위 기업의 주가 상황.......................jpg 3 09:11 447
2411403 이슈 올 초 스리슬쩍 지나간 법안(kc마크) 1 09:10 148
2411402 이슈 졸업 [1화 미방분] 대치동 국어 일타 서혜진쌤 모의고사 특강 Full 무료 공개 1 09:09 120
2411401 이슈 아이브 아센디오 멜론 탑백 87위 ⬆️8 14 09:08 239
2411400 이슈 현재 엔화 18 09:06 1,514
2411399 기사/뉴스 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 7 09:04 542
2411398 기사/뉴스 [단독]이세희, ♥지현우 '신사' 커플 재회..'미녀와 순정남' 특별출연 5 09:04 891
2411397 기사/뉴스 [속보] 진양곤 HLB 회장 "간암신약 美 FDA 승인 불발…보완 요구" 3 09:04 570
2411396 이슈 넷플릭스 시리즈 더에이트쇼 스틸컷 2 09:03 328
2411395 이슈 이은지 - 지지지지 베베베베 지지지지치치짖ㅈㅈㅈㅈ 4 09:03 303
2411394 이슈 [선재 업고 튀어] 류선재(=변우석)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탑백 7위 피크 58 09:00 753
2411393 유머 강철의 연금술사 띵작이라는 사람 특 18 08:58 1,214
2411392 기사/뉴스 "현재도 지금 중국에서 어떤 수입품을 어떤 업체가 공식적으로 수입을 하려면, 해서 팔려면 인증을 받아야 되고요. 지금 저희가 얘기하는 건 뭐냐면 개인적으로 혼자서 자가 사용을 위한 직구를 금지하겠다, 이런 얘기고" 24 08:57 1,742
2411391 이슈 소라넷보다 덜 알려졌지만 회원수 120만이 넘었던 불법촬영물 사이트 6 08:57 1,990
2411390 유머 더쿠들이 웹소설에 빙의해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이유.jpg 14 08:56 1,319
2411389 기사/뉴스 잠실돔구장 개장 2030년에서 2033년으로 연기,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다 11 08:56 576
2411388 이슈 졸업 [스페셜 선공개] 연하남이 보낸 문자! 정려원X위하준의 썸 시작!?♥ 2 08:56 262
2411387 유머 중국인이 한국인 욕하는데 중국인 편을 드는 이유.jpg 20 08:55 2,241
2411386 팁/유용/추천 회오리 스크램블 에그 9 08:5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