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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노리개 단 장원영·곰방대 든 안유진…中네티즌 “중국 문화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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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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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유튜브 채널 STARSHIP

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유튜브 채널 STARSHIP

걸그룹 아이브가 신곡 ‘해야’를 발표한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때아닌 중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무대부터 의상까지 뮤비 곳곳에 한국 전통적 색채가 녹아있는데 중국 네티즌은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야 (HEY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저고리를 활용한 의상에 노리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동양적인 의상을 입었다. 멤버들이 춤을 추는 무대 배경으로는 산수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 펼쳐졌다. 곰방대를 비롯해 전통 부채, 노리개 등 전통 소품도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아이브 멤버 안유진은 “‘해야’에 한국풍으로 뮤비를 찍고 의상을 준비한 게 매우 의미 있었고 준비하면서 재밌었다”며 “많은 팬분들 특히 글로벌 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유튜브 채널 STARSHIP

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유튜브 채널 STARSHIP

뮤직비디오에서 2D 원화(작화 총괄, 콘셉트 아트, 캐릭터 디자인)를 담당한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야’ 뮤직비디오에 한국화 이야기 한 스푼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 작가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전통적이지만 낯선 한국성” 이미지를 요청했다. 박 작가는 “해야의 공식 콘셉트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며 “한지 위에 전통 재료로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네티즌은 “중국 화풍을 베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수묵화 일러스트나 족자(두루마리)·상서로운 구름·노리개의 매듭·부채 등의 요소가 모두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다.

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티저. 유튜브 채널 STARSHIP

아이브 ‘해야 (HEYA)’ 뮤직비디오 티저. 유튜브 채널 STARSHIP

‘해야’ 뮤직비디오 티저 시작 부분에는 족자(두루마리)가 나오는데 한 네티즌은 “두루마리는 중국 전통문화의 일부이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 형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헤어스타일에 중국 매듭을 썼고, 무대에서 표현한 산 그림 역시 한국에는 없는 풍경으로 중국 남부에만 존재한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중국 네티즌은 박 작가의 소셜미디어(SNS)에 찾아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라” “문화적 열등감 때문에 중국 문화를 훔치지 말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고, 현재 박 작가는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https://v.daum.net/v/202404301327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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