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원래 뉴진스가 '하이브 1호' 걸그룹…김채원·사쿠라 영입 몰랐다"
53,639 608
2024.04.25 19:27
53,639 608

VVbnoG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데뷔 과정에서 하이브의 불합리한 행동들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원래 뉴진스가 '하이브 1호 걸그룹'이었다"고 했다.


민 대표는 "처음 뉴진스를 만들 때는 저에게 주도권이 있었다"며 "근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방시혁 의장과 의견 충돌이 잦아졌다. 그 당시에 '어텐션', '하입보이' 등 노래들은 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주도권은 있었지만, 방 의장은 그걸 좋아하지 않았다"며 "사실 하이브는 반성을 해야 한다. 2021년 6월에 박지원 대표가 갑자기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으로 김채원과 사쿠라가 포함된 쏘스뮤직 차기 그룹이 데뷔해야 할 것 같다고 통보하더라. 제가 그걸 듣고 쌍욕을 했다. 제 이름을 팔아서 '민희진 걸그룹'을 붙였고, '하이브 1호 걸그룹'이라고 해서 멤버들이 그거 하나만 보고 들어왔다. 이러면 멤버들 어머님들께 뭐라고 말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인이는 연습생 시절부터 캐스팅 제의가 많았는데도 '하이브 1호 걸그룹'이란 타이틀만 보고 들어온 거다. 이걸로 뭐라고 하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하더라. 저는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하는지도 몰랐다.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이냐. 너무 화가 나서 회사를 그만두고 기자회견을 할 거라고 했더니, 저를 붙잡고 설득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민 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도용'이라고 맞섰다.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지난달 선보인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음악적 특징이나 시각적 콘셉트 등을 따라 했다고 하이브에 문제 제기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4/04/25/R4V3P3NFVCU4GZB7BK6BRK6UG4/
목록 스크랩 (0)
댓글 6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2,5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23,2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61,4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23,4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6,70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3,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7,8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849 이슈 그림으로 남아있는 베트남 옛날 황족들과 고관대작들.jpg 21:16 150
2402848 이슈 아직까지 비 오고 있는 지역들 1 21:15 381
2402847 정보 제주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가씀 비가 이어지겠고 낮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강우량.jpg 21:14 336
2402846 유머 원우가 그린 케리아와 케리아가 그린 원우.jpg 2 21:11 619
2402845 기사/뉴스 동남아 휩쓰는 폭염…베트남, 4월에만 고온 기록 110개 깨졌다 7 21:09 698
2402844 이슈 122만원 주워서 경찰서에 가져다 준 여고생 근황 21 21:07 2,941
2402843 유머 동네어르신들께 오마카세를 해드린..그 뒷이야기 (ㅠㅠㅠ) 21 21:07 2,542
2402842 기사/뉴스 장애인 딸 위해 무릎 꿇은 엄마…누리꾼들 '감동' 2 21:06 690
2402841 이슈 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이유 21:05 779
2402840 유머 태양 : YG에서 우리를 동방신기처럼 키워준다고 했다.jpg 42 21:05 2,775
2402839 기사/뉴스 'KBO 100승' 류현진이 롯데를 만난다…7일 선발 등판 예고, '안경 에이스'와 맞대결 성사 2 21:04 223
2402838 정보 BABYMONSTER, 일본 5/20「CDTV」출연 5 21:04 278
2402837 유머 판신공격 당하는 푸바오 13 21:02 1,720
2402836 이슈 팬들과 함께한 유병재 36살 생일파티ㅋㅋㅋㅋ 10 21:02 1,390
2402835 유머 내일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면 속터지는 짤 3 21:01 1,822
2402834 이슈 오랜만에 만난 친한 형한테 미소 보여주는 홀란드.jpg 1 21:01 934
2402833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발 전과자 남친과 헤어져!” 친구들 걱정[해외이슈](종합) 8 21:01 758
2402832 유머 닛몰캐쉬 마에스토로 탭댄스... 11 21:01 602
2402831 정보 🍗이번주 KFC 이벤트[닭껍질튀김/치즈 슈퍼박스/치킨나이트] (~20日)🍗 6 21:00 703
2402830 유머 얼마전 톤붕이임을 인정한 세븐틴 원우의 주력 게임은 사실... 14 20:5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