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윤 대통령 “가사도우미로 외국인 유학생 쓰자”…노동계 비판

무명의 더쿠 | 04-04 | 조회 수 35239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현재 내국인 가사도우미, 간병인 임금 수준은 맞벌이 부부 등이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며 “국내에 이미 거주 중인 16만3천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3만9천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분들이 가사·육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정 내 고용으로 최저임금 제한도 받지 않고 수요·공급에 따라 유연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가구가 직접 고용한 가사노동자는 근로기준법·최저임금법을 적용받지 않는데, 이 조항을 악용해 이주 가사노동자를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으로 고용하자고 밝힌 셈이다.

최영미 가사·돌봄유니온 위원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공식 고용을 늘리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도 논평을 내어 “현재 형성된 비공식 시장에서도 시급 1만원 이하의 외국인 가사·육아노동은 찾아볼 수 없다”며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노동을 유학생이나 결혼이민자 가족이 하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크나큰 오산”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과정에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비판도 나온다. 매년 최저임금 심의 때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데, 대통령 발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어 “최저임금위원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업종별 차등 적용’에 정부가 지침을 내린 셈”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4053?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02
목록
2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핑계고] 100회 특집을 위해 자리한 헤비 토커! 유재석, 김남길, 윤경호, 주지훈 개인 포스터
    • 16:28
    • 조회 3
    • 유머
    • [2026 주목할 만한 전시] 올해 전시, 여성의 시선으로 다시 읽다
    • 16:28
    • 조회 44
    • 기사/뉴스
    • 굿즈를 매진 시켰던 감다살 소속사 ㄷㄷㄷㄷ
    • 16:25
    • 조회 1773
    • 이슈
    29
    • 퐁피두 부산분관 계약 또 연기
    • 16:25
    • 조회 453
    • 기사/뉴스
    • 오스카 파티들 참석한 올림픽 피겨 금메달 알리사 리우
    • 16:25
    • 조회 371
    • 이슈
    • 올해 52살인 aiko(일본가수) 근황
    • 16:25
    • 조회 399
    • 이슈
    2
    • “서울이 도쿄보다 좋아요”…33계단 상승한 ‘세계 9위’
    • 16:24
    • 조회 370
    • 기사/뉴스
    5
    • 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가 경기 이후 F1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의 중국 그랑프리 우승을 축하해줌
    • 16:22
    • 조회 208
    • 이슈
    • 멜론 주간차트 상위권 근황........
    • 16:21
    • 조회 897
    • 이슈
    4
    • 건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AI인 줄 알았는데
    • 16:20
    • 조회 1010
    • 이슈
    7
    • '층간소음값 10만 원'을 주고 갔다는 윗집 젊은 부부
    • 16:20
    • 조회 1865
    • 기사/뉴스
    17
    • 7번째 천만 영화 탄생으로 천만 영화 배급 공동 1위가 된 쇼박스
    • 16:19
    • 조회 712
    • 이슈
    9
    • 신기한 고양이 타투
    • 16:18
    • 조회 839
    • 이슈
    4
    • "남자와는 정반대"…사별한 여성, 시간 지날수록 행복감 커져
    • 16:18
    • 조회 544
    • 기사/뉴스
    7
    • 차승원한테 연락올 것 같은 이재율(feat 최예나)
    • 16:17
    • 조회 809
    • 이슈
    4
    • “닭발 표백에 과산화수소를?”…중국 유명 식품가공업체 현장 적발
    • 16:13
    • 조회 695
    • 기사/뉴스
    6
    • 오늘 오스카상에서 너무 예뻤다는 배우 체이스 인피니티
    • 16:12
    • 조회 2601
    • 이슈
    25
    • 일본의 과짜 마스코트 치이탄
    • 16:11
    • 조회 457
    • 유머
    • 현대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 판매 중단(전동 시트 결함 사망사고 관련)
    • 16:10
    • 조회 2878
    • 이슈
    31
    • [단독]동국대, 프로농구 영구제명 기승호 2부 팀 감독직 검토했다…안와골절 피해에도 “한 방 때렸을 뿐” 두둔하기도
    • 16:10
    • 조회 512
    • 기사/뉴스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