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영화발전기금의 유일한 재원인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이 시행 17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영화발전기금은 한국 영화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미래 예산으로 사용됐던 만큼, 영화계에도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반면 이같은 부담금 폐지가 코로나19 이후 관객 수 감소와 티켓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화관 모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발전기금은 2007년 영화관 입장권 부담금 정책과 함께 시행돼 영화 티켓 값 3%를 영화계 발전을 위한 재투자 명목으로 걷어 극장이 영화진흥위원회에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티켓값 1만5000원 기준 약 470원으로, 신인 창작자 육성 및 독립, 예술영화 지원, 부산국제영화제 지원 등 영화계 주요 사업을 시행하는 핵심 예산으로 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 관객 수가 줄면서 부담금 징수액도 줄면서 수년 째 기금 고달에 시달렸다. 이에 영진위 주요 사업 예산도 줄어들어 국내 독립, 예술 영화와 영화제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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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는 예산 확보 안 되어서 비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