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113,227 1438
2024.03.21 09:19
113,227 1438

배우 류준열은 지금 국민 재판 중이다. 혐의(?)는 환승연애. 2023년 11월에 달리는 버스에서 내려 다른 차로 갈아탔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 참석한 배심원(대중)은 이미 류준열의 죄를 확정한 느낌이다. 판단의 근거는 온라인 상에 돌아다니는 사진 몇 장, 그리고 혜리의 사과문이다.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혜리)


쿨한 사과처럼 보이는 혜리의 사과는 실상 쿨하지 않았다. “더 이야기를 해보자”라는 글은 류준열의 환승 연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본지는 류준열, 혜리의 열애 시작과 끝을 지켜 본 측근들로부터 이들의 2023년, 결별 타임라인을 들었다. 측근은 “둘은 지난해 딱 1번 만났다. 그들은 서로 결별 발표를 미뤘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휴식기를 가졌다. 사실상의 이별이었다. 마침 혜리는 거제도에서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었고, 두 사람은 소원해졌다.


6월께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은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 류준열이 혜리의 생일에 나타나지 않자 소문은 더욱 불거졌다. 소문은 7월과 8월에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의 결별을 둘러싼 취재진의 확인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티브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는 외부에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대부분의 장기 연애가 그렇지 않나. 오랜 커플이었던 만큼 공식적으로 이별을 인정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이유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혜리의 말이 남긴 '여지'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시 시작하자. 연락할게. 기다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한 게 아니에요. 작년에 1번 만났잖아요.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죠. 혜리도 그 말(더 이야기를 해 보자)이 형식적이란 걸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환승이라고 추측하는 건 무리죠.” (측근)


혜리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 류준열이 너무 ‘빨리’(결별 후 4개월 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죄일까. 그러나 지금과 같은 비난은 납득하기 힘들다. 하와이라는 장소에 화가 났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하와이를 좋아했고, 데이트도 즐겼다. 그런 여러 감정이 ‘재밌네’를 불러온 건 아닐까.


두 사람의 최측근은 “맨 처음 그 ‘재밌네’를 봤을 때 하와이가 떠올랐다”면서 “‘다른 여자와 하와이를 갔네. 재밌네’ 정도로 해석했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사건이 아니다. 혜리의 ‘재밌네’, 한소희의 ‘강아지칼’, 류준열의 ‘묵언’이 상상력을 자극시켰을 뿐 사회적 물의와 거리가 멀다.


혜리는 분명히 알 것이다. 자신의 이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따라서 류준열의 또 다른 시작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지금 일부 팬들만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 이상 소비할 이슈가 아니다.




https://v.daum.net/v/202403210902128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176 00:18 4,3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43,0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46,6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47,28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37,3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1,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1,7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2,8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5,7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1,7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950 유머 알티타는 성호 긋는 카리나 옆에 셧업 외치는 닝닝ㅋㅋㅋㅋㅋ 06:22 231
2554949 정보 11월 18일 kb 스타퀴즈 정답 06:22 59
255494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 06:17 59
255494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6:15 60
2554946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FUNKEY MONKEY BABYS 'ヒーロー/明日へ' 06:15 31
255494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6:12 74
2554944 정보 내가 실제로 사람을 죽였어도 그렇게 욕을 얻어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1 06:03 1,099
2554943 유머 포켓몬스터 골드/실버 25주년 굿즈 리스트.jpg 7 05:59 501
2554942 유머 일본에서 논란이였던 사마귀 사진 21 05:49 1,902
2554941 이슈 만화 환상게임 속 사방신 칠성사 얼굴마담들.jpg 9 05:43 1,001
2554940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5편 1 05:38 262
2554939 이슈 시대가 바뀌면서 조금씩 재평가된 만화 주인공 20 05:13 2,861
2554938 이슈 연출 좋다고 말많았던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연출짤들...GIF 18 04:50 1,938
2554937 이슈 뭘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알 수 없는 이유 ㄷㄷㄷ 17 04:38 3,381
2554936 이슈 ⭐️인기걸의 필수조건 우아하게 손수건 줍기⭐️ 7 03:55 1,993
2554935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what is 키빼몸 ssibal??;; 18 03:44 3,967
2554934 이슈 지난 주말 사전점검 후 앞으로 송도에서 ‘뷰’ 좋은걸로 손꼽힐듯한 아파트 03:42 2,948
2554933 이슈 아이폰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혼자 소리가 재생되는 현상) 47 03:33 4,426
2554932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러시아 내부 공격에 장거리미사일 제한 해제"<NYT> 17 03:32 3,064
2554931 이슈 미국 주식 2년 6개월 투자해서 10억 만든 사람.jpg 16 03:16 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