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입문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한국 소설 TOP 10
54,838 894
2024.03.21 00:23
54,838 894

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fgHpVP
나는 나를 건설한다. 이것이 운명론자들의 비굴한 굴복과 내 태도가 다른 점이다. 나는 운명을 거부한다. 절망의 텍스트는 그러므로 나의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것이다.

 

 

 

완전히 굳힌 입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vNsNUF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중 가장 나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때 나는 알았어.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새롭게 떠오른 SF 감성문학 유망주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

aLnxPf
삶이 이따금씩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유치한 듯 귀엽고 술술 읽히는 판타지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CUrvQU
목적지요? 사람은 최종 목적지만 보고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 따위가 아니잖아요.

 

 

 

강인하고 울림 있는 서사의 끝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wsVcFI
전빈이 언젠가 했던 말처럼 주룡이 독립을 원하는 것은 제 임자 때문이다.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믿고 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

axtXTC
지난 세기 여성들의 마음엔 절벽의 풍경이 하나씩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하게 되었다. 십 년 전 세상을 뜬 할머니를 깨워, 날마다의 모멸감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묻고 싶은 마음이었다. 어떻게 가슴이 터져 죽지 않고 웃으면서 일흔아홉까지 살 수 있었느냐고.

 

 

 

서로의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방향으로
윤이형의 붕대 감기

KKVnHU
왜 너일까? 세연은 곰곰이 생각했다. 왜 내가 그토록 좋아했고, 내가 아플 때 집으로 찾아와주겠다고 말해준 유일한 사람인 네가, 나는 이토록 대하기 어렵게 느껴질까? 네 안에 내가 들어 있지 않다면, 그 숱한 사람들과 내가 멀어졌듯 우리가 멀어져 마땅한 관계였다면, 나는 왜 네가 이렇게 자주 떠오를까?

 

 

 

그들의 삶을 통해 느끼는 따뜻한 여운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DTYQNA
"버들 애기씨, 내년이면 열여덟이지예? 포와로 시집가지 않을랍니꺼?"

 

 

 

섬세한 문장 세심한 감성의 정수
최은영의 내게 무해한 사람

yVMjXy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한 명의 사라짐으로 완벽해진 이 시대의 이야기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hngNQi

총 아홉 권의 여성작가 작품과 한 권의 작품집을 모아봤어
작가별 한 권씩만 선정했고
최근에도 많이 찾는 소설들 위주로 적었어
이외의 추천작들은 댓글로 언제든 환영해 🤗

 

 출처 : 여성시대 표류

 

목록 스크랩 (587)
댓글 8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8 05.30 47,5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8,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2,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5,28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4,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9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6,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5407 이슈 참지못하고 한국사람 유튜브에 댓글 단 이탈리아 사람 15:07 349
2425406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임수향 머리채 잡고 폭주…왜? 15:06 181
2425405 이슈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자 브랜드 순위 5 15:05 385
2425404 이슈 트위터에서 엄청 공감받고 있는 트윗 '많은 OTT들이 이런 방식을 쓰는데 난 이게 참 마음에 안든다.'...twt 26 15:04 1,050
2425403 이슈 챗지피티에게 남친 생겼다고 말했을 때 반응 1 15:04 416
2425402 이슈 쿠팡에서 싼 물건 많이 사는 것 같은 유재석 2 15:04 716
2425401 이슈 BBC 동물 다큐 비하인드 .gif 7 15:03 343
2425400 유머 후이바오 성장 변천사🩷🐼 발효가 잘된 후빵 8 15:01 560
2425399 이슈 QWER X 아디다스 콜라보썰 22 15:01 1,179
2425398 이슈 (취향주의) 오늘 라이즈 앤톤이 신은 나이키 신상.jpg 3 15:00 925
2425397 이슈 [KBO]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아오는 SSG 최정의 시즌 17호 홈런 16 14:58 521
2425396 유머 둘이 정말 잘 맞는 듯한 에스파 카리나 닝닝 4 14:57 1,117
2425395 유머 이제 꽤 있는 거 같은 호주출신 아이돌들.gif 10 14:56 1,612
2425394 이슈 성우가 녹음할 때 대체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한 장면....... 1 14:56 756
2425393 유머 친구한테 장난쳤는데 한술 더 뜸 6 14:56 1,118
2425392 기사/뉴스 '인도 52도' 보도는 센서오류 탓…그래도 역대 최고치 4 14:52 651
2425391 이슈 솔직히 나라면 서운할거 같다 vs전혀 안 서운하다 218 14:50 8,382
2425390 이슈 와 요즘 인쇼보면 개빡치는거.jpg 20 14:47 3,341
2425389 유머 오늘도 신나게 나뭇잎 념념하는 루이💜🐼 10 14:46 1,353
2425388 유머 어제 자 음중에서 라이브 인증한 아이돌 3 14:46 1,029